[헤럴드POP=박아름 기자]지성이 가면 이보영이 온다.
배우 지성 이보영 부부는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극본 최수진, 최창환)과 그 후속작인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에 출연한다. 지성은 이미 '피고인' 촬영에 돌입,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이보영은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도장만 안 찍었지 비공식적으로는 일찌감치 '귓속말'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상태다.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주연의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성은 최고의 검사에서 한순간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 된 비극의 주인공 박정우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이보영의 3년만 안방 복귀작 '귓속말'은 '펀치' 박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국내 최대 로펌을 무대로 남녀 주인공이 돈과 권력의 거대한 패륜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멜로물이다. 극 중 이보영은 가정 형편에 여유가 없는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과 계장 신영주로 분할 예정. 남자 주인공으로는 이상윤이 유력하다.
재밌는 점은 이들 부부가 SBS 드라마에 연속 출격한다는 점이다. 지성 주연의 '피고인' 종영 후 오는 3월부터 SBS에서 이보영 주연의 '귓속말'이 전파를 타는 것.
또 지성 이보영 부부가 '연기대상' 경험이 있는 부부라는 점은 '피고인' '귓속말'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성은 2015년 MBC에서, 이보영은 2013년 SBS에서 연기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성 이보영은 7년여 간의 열애 끝 지난 2013년 결혼에 골인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연예계 대표 톱스타 부부다. 이들 부부는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5년 6월엔 딸 지유 양을 얻었다. 2012~2013년 KBS 2TV '내 딸 서영이',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4년 SBS '신의 선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이보영은 임신, 출산 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와 내조에 전념했다. 그 사이 지성은 2015년 MBC '킬미, 힐미', 2016년 SBS '딴따라' 등에 출연했다. 그리고 2017년이 되자마자 이들 부부는 나란히 연기 활동에 시동을 걸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이 '피고인'을 통해 좋은 기운을 물려주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이보영은 그 기운을 이어받아 '시청률의 여왕'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을까? 지성 이보영 부부가 2017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 수 있을지 '피고인' 첫방송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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