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아이유와 장기하가 열애 4년만에 가요계 선후배로 돌아갔다.
아이유와 장기하 양측 소속사는 23일 헤럴드POP에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며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아이유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최근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습니다"며 "좋은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코자 합니다.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0월 열애설이 보도된 뒤 열애를 공식 발표하며 가요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열애 인정 당시 두 사람은 각자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아이유는 "장기하와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며 "배울 것도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다.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장기하 또한 "아이유 씨는 저에게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다.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라며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장기하가 진행하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DJ와 게스트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이 출연했던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의 보이는 라디오 영상이 다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열애 인정 후 예쁘게 사랑을 지켜왔다. 지난해 6월에는 장기하가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데이트 할 시간이 많지가 않다"라며 "최근 드라마 촬영장에 찾아갔었다"고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1월 결별하면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
장기하는 최근 개최된 '제26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정규 4집 앨범으로 밴드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연기 활동을 펼쳤고, 올해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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