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커플이 열애 5년여 만에 부부가 됐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성당에서 혼배미사를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친척 및 친한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해 두 사람의 백년가약을 축하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가회동 성당 주변에 오전부터 많은 취재진이 모였지만, 경호원들이 철통 보안을 지켰다. 싸이, 박진영, 박준형 등 스타 하객들의 모습만 취재진에게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배우 안성기, 이하늬가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박진영은 '너 뿐이야'로 축가를 부르며 비와 김태희를 축복했다. 부케를 받은 하객은 윤계상과 공개 열애 중인 이하늬라고 전해졌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2011년 한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2012년 하반기에 연인 사이로 발전, 2013년 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톱스타 커플이 됐던 두 사람은 결혼 이틀 전이던 17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공식 보도자료에는 결혼식에 관한 내용 대신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는 인사가 담겨 있었다.

시국이 불안정한 만큼 비와 김태희는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한 혼배성사로 간소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 열애 중 결혼설만 5번 보도됐을 정도로 뜨거웠던 관심도 이번 결혼식 비공개의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자녀 계획에 관해선 김태희 측이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또 한 쌍의 아름다운 톱스타 부부, 모범적인 부부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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