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황동주와 이영자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09회에는 배우 황동주가 MC 이영자의 묘한 기류가 그려졌다.
황동주는 이날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영자가 이상형이라고 했던 발언이 다시 회자됐다. MC들은 스튜디오에 들어오기 전부터 유독 긴장했던 황동주의 모습을 전하며 그의 진심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다. 황동주는 대화 중 이영자와 눈이 마주치자 수줍은 듯 하면서도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영자와 오랜시간 함께 방송을 해 온 신동엽은 “저는 ‘안녕하세요’ 하면서 처음으로 여자역할을 하는 이영자씨를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평소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던 이영자가 이날은 다리를 포개고 다소곳한 자세로 앉아있었던 것. 천상 개그우먼 이영자는 신동엽의 지적에 “오늘은 내 관절도 포기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주 데뷔 때부터 이영자를 좋아했다며 “같은 소속사에 있던 이상아 누나한테 이영자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말했더니 하루는 신촌에서 인터뷰를 한다고 빨리 오라고 하더라”며 20년 전 성사된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이영자는 그날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조심하는 마음도 보였다. 황동주는 “제가 그때 한 번 이야기해서 제일 걱정됐던 건, 저보다 선배님이신데(폐가 될까봐)”라고 말했다. MC들이 기세를 몰아 “먹는 걸 좋아하냐”고 묻자 황동주는 “제가 술을 못 마신다. (하지만) 디저트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이영자는 “6개월만 우리 집에 있어 볼래요?”라고 제안했다.
신동엽은 “진지하게 이야기도 하고 진심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이영자와 늘 아옹다옹하는 신동엽의 말에 “시원섭섭해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영자도 나서 “섭섭하지?”라고 묻자 신동엽은 “아휴, 아저씨도 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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