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이 이수경에게 정체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에서는 이현우(김재원 분)가 한성준(이태환 분)이 자신의 친동생 상우임을 부정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현우는 과거 잃어 버린 친동생 상우가 길에서 형을 찾으며 울고 있었다는 목격자를 찾아냈다. 조무겸(조선묵 분)은 성준이 상우라고 추측하자 현우는 "한형섭(김창완 분) 비열한 자식이 내 동생을 키웠을리가 없다. 자기 손으로 죽게 만든 사람의 자식을 키웠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23년 전 그 자는 우리 아버지를 그렇게 만들고 내 눈을 똑바로 보고 있었다"며 분노했다. 조무겸이 "그래도 한성준이 이상우라면 다행이지 않냐"하자 현우는 "한성준은 절대 상우가 아니다. 울면서 형을 찾고 있었던 상우인데 나를 몰라볼 수가 없지 않냐"며 친동생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한정은(이수경 분)은 이현우를 의심했다. 친구로부터 망했다고 들었던 이현우의 골든스트리트가 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가게를 찾은 현우는 정은의 외삼촌 형섭에 대하 물었고, 정은은 "저번에는 성준이 이번에는 외삼촌. 우리 가족이 왜 그렇게 궁금하냐. 우리 외삼촌 정말 좋은 분이세요. 법 없이도 사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이 왜 그렇게 궁금하냐. 묻고 싶은 게 많지만 묻지 않겠다. 대신 언제나 내가 말했던 것처럼 현우씨가 이야기하고 싶을 때 말해달라. 기다리겠다"고 며 자리를 떴다.

성준과 동희(박은빈 분)의 로맨스도 진전됐다. 성준과 동희는 시나리오를 두고 티격태격했다. 성준은 "이렇게 드라마 만들면 시청률 꽝이다. 작가가 너무 시대에 뒤쳐졌다"며 고리타분한 동희의 대본을 지적했다. 동희는 "본부장님 말 다 듣다가는 산으로 가겠다"며 시나리오를 뺐으려고 했다.

그 순간 성준이 동희를 안았다. 성준은 "움직이지 말아요. 이렇게 남녀가 만났으면 이렇게 부딪혀야한다. 작가 되고 싶다고 했잖아요. 그럼 틀을 깨고 시청자보다 반 보 앞서 가라"고 말했다. 이어 "보복이다. 글 쓴다고 날 찼잖아요"라며 방을 나섰다.

정은은 현우에게 속상한 감정을 내비쳤다. 현우는 "내가 그동안 정은 씨를 많이 못 챙겨줬다"며 미안함을 드러냈고, 정은은 "당신 정말 나쁜 남자다. 그런데 당신 누구냐. 어떤 사람이냐. 난 당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겠다. 우리 애인 맞잖아요. 사귀는 거 맞잖아요. 뉴욕에서 만난 질긴 인연인데 나에게 숨기는 게 많은거냐"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현우는 과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아원에 갔고, 7살이었던 동생 상우를 잃어버렸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정은에게 "나 고아원 출신의 입양아다. 20년 전 잃어버린 동생을 찾는 형 그게 내 정체다. 그리고 이제 동생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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