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한밤' 화면 캡처
사진=SBS '한밤'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송승헌이 작품과 연애에 관해 솔직히 말했다.

1월 31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의 송승헌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 현장이 먼저 공개됐다. 아시아 각지의 다양한 해외 취재진도 많이 참석했다. 외신 기자들은 '한밤'에 "남신과 여신의 만남이다.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들이 만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주 1, 2회 시청률은 성공적이었다.

송승헌은 "제가 맡은 이겸 역은 허구의 인물이다. 율곡이이의 아버지, 신사임당의 남편이 아니다. '사임당에게 첫 사랑이 있었다면'이라는 상상으로 시작했다. 극중 이겸과 사임당은 20년을 기다렸으나 이뤄질 수 없는 사이다. 사임당이 유부녀인 상태라 수위를 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다. 불륜으로 보이면 안 되지 않나"고 역할을 소개했다.

사임당은 '대장금' 이후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이영애가 연기한다. 송승헌은 "이영애 선배와의 연기가 꿈 같았다. 너무 떨려서 데뷔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영애 역시 제작발표회 당시 "송승헌 씨를 처음 봤는데 너무 멋져서 설렜다"고 말했다.

이겸 역은 극중 못 하는 게 없는 킹카다. 거문고, 그림 실력이 출중한 설정인 것. 하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 송승헌은 거문고, 그림을 위해 대역을 썼다. 대신 표정 만은 열심히 연기에 집중했다고. 이런 비화가 공개돼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중 뜻밖의 고충도 있었다. 송승헌은 "초콜릿 복근을 잃었다. 한복을 입으면 몸의 선이 가려지니까 1년 정도 긴장을 안 하고 살다보니 (복근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개 연인 유역비에 대한 언급도 빼놓을 수 없다. 송승헌은 가장 호흡이 좋았던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그분"이라고 수줍게 답했다. 또 "영화 '제3의 사랑' 촬영 막바지 때 (매력을 느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결혼에 대해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목표다. 친구들이 부럽다. 훌륭한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양세종 등이 출연하는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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