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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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틴탑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 니엘의 음악은 어떤 색깔일까. 데뷔 8년차, 24살 가수가 된 니엘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틴탑의 메인보컬 니엘이 오랜만에 솔로로 팬들을 만났다. 니엘은 지난 2015년 2월 ‘못된 여자’라는 곡으로 솔로 데뷔했으며, 이후 2년이 지나 다시 솔로 앨범을 팬들 앞에 선보였다. 니엘의 두 번째 솔로앨범 ‘러브 어페어’(LOVE AFFAIR…)는 지난 1월 16일 0시 발매됐다.

니엘이 2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 ‘러브 어페어’는 ‘이별’을 주제로 발표할 연작 앨범 중 첫 번째 앨범이다. 니엘은 컴백 쇼케이스 당시 “이 앨범을 시작으로, 3월 틴탑 앨범 활동 후 ‘이별’에 대한 앨범을 솔로로 더 발표할 예정이다”며 “그 시리즈가 다 이별 이야기일 것 같다. 이번 앨범도 다 이별에 관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만 보더라도 이별로 인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곡마다 녹여냈다.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는 빈티지한 비트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곡으로, 떠나려는 연인을 붙잡으려 하는 남자의 절박한 마음이 담겨 있다. 니엘의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며, 감성은 보다 깊어졌다.

사진 : 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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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곡 ‘못된 여자’에서 니엘은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한 여성에게 끌리는 아슬아슬한 마음을 노래했다. ‘날 울리지마’에서는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이별을 막아보고자 하는 한 남자의 절절한 마음을 노래했다. 이런 곡의 분위기 변화는 2년 사이 보컬리스트로서 더욱 성숙해진 니엘의 감성과 목소리를 확인하는 데 더할 나위 없었다.

퍼포먼스 역시 강화됐다. 니엘은 ‘날 울리지마’ 무대를 설명하며 수차례 퍼포먼스를 강조했던 바 있다. 특히 이번 신곡 무대에서는 니엘의 독무가 중심이 돼, 그의 퍼포먼스 실력 역시 향상됐음을 증명했다. ‘순정 섹시’를 콘셉트로 한 이번 안무는 애절하면서도 뇌쇄적이고, 섬세하게 춤 선을 살려 아름다웠다. 틴탑 안에서 보여줬던 박력 넘치는 안무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렇게 화려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라이브는 흔들림 없어, 강한 흡입력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러브 어페어…’ 앨범에는 니엘의 자작곡 ‘신호등’, ‘그런 날’ 등이 수록돼 니엘만의 음악 색깔이 보다 짙게 배어 있다. 곡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가창 외 부분에서도 음악적으로 성장했다는 반응. 솔로 가수 니엘의 음악 색깔을 명확하게 해줄 이별 시리즈의 첫 단추는 나름 잘 꿴 셈이다.

니엘은 올 한 해 틴탑 멤버로서 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 니엘이 찾을 자신의 음악 색깔은 어떤 색채일까. ‘러브 어페어’는 니엘의 1년 뒤를 궁금하게 만들기 충분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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