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신지훈이 'K팝스타' 시리즈의 선배이자 애청자로서 시즌6을 재밌게 시청하고 있다.
2012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의 피겨 소녀, 신지훈이 벌써 스무 살이 됐다. 싱어송라이터 신지훈의 20세 감성이 담긴 8개월 만의 신곡 '별이 안은 바다'가 지난 달 31일 공개됐다. 신지훈에게 노래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8개월 공백기 동안 신지훈은 19세에서 20세, 즉 어른이 되는 변화를 겪었다. 신지훈은 "1월 1일이 되자마자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갔다. 제가 술이 정말 약하다는 사실을 첫 날부터 알게 됐다. 그래도 술자리 안주와 분위기가 좋다"고, 또 "그 동안 대학교 입시 준비를 했다.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팝적인 자작곡을 쓰기도 했다. '스무살'이라는 제목의 자작곡도 썼다. 변하는 시기를 계속 남겨두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변화를 남겨두기 위해 지난해 가을 자체적인 화보 촬영을 진행, SNS를 통해 결과물을 공개했다. 신지훈은 "예뻐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찍어서 되게 편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해 막 돌아다니다보니 작가님이 조금 힘들어하시더라. 그 화보를 찍고 나서 미련 없이 앞머리도 잘랐다"며 "SNS는 일기와 비슷한 것 같다. 팬 분들과 소통하려 노력한다. 저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계속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아이유 콘서트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신지훈은 "아이유 선배님이 물질적으로 행복할 수 있을 시기에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행복과 환경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게 와닿게 느껴졌다. 덕분에 콘서트 이후에 자작곡을 하나 썼다"고 기억했다.
신지훈은 음악 외적으로도 다재다능함의 아이콘이다. 최근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얻었고, 지난해 영화 '비밀은 없다'에 김주혁과 손예진의 딸 역할로 출연했다. 신지훈은 피겨와 연기에 대해 "재밌다.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런 다재다능함이 빛을 발하게끔 지금의 신지훈을 만든 건 'K팝스타 시즌2'일 터. 'K팝스타' 시리즈가 현재 방영 중인 시즌6을 끝으로 종영하는 것에 대해 신지훈은 "매년 겨울 'K팝스타'를 봤는데, 없어지면 허전할 것 같다. 애청자로서 아쉽다"고 밝혔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시즌6 '더 라스트 찬스' 역시 재밌게 보고 있다고. 신지훈은 특히 "샤넌 님의 무대가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 말했다. '만약 이번 시즌에 출전했다면 몇 위까지 올라갔을 것 같냐'고 묻자 신지훈은 "시즌2 때 TOP 6를 했으니까 이번엔 TOP 5를 하지 않을까"라고 농담하면서도 "사실 시즌2 때는 어려서 더 잘 할 수 있었다. 겁도 많이 생긴 지금은 아무래도 그 때와 다르지 않을까"라고 진중한 답변을 내놨다.
한편 이렇듯 팔색조 같은 신지훈은 당분간 가수 활동에 집중한다. '별이 안은 바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별이 안은 바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팬들과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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