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신원호의 차기 활동은 보이그룹 크로스진 리더 신으로서 만나볼 전망이다. 크로스진이 돌아온다.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연출 진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원호는 예명 신으로 변신한다. 크로스진이 오는 8일 네 번째 미니앨범 '미러'(MIRROR)를 발표한다. 지난해 1월 '누나 너 말야' 활동 이후 1년여 만의 국내 컴백이다.
컴백 소식에 앞서 체력적인 애로사항이 없는지 물었다. 신원호는 오히려 "저를 기다려준 멤버들, 팬 분들,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불평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의 능력치를 뽑아내게끔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부터는 정말 쉬지 않고 열일하겠다. 몸이 부숴져도 여러분과 매일 만날 수 있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촬영이 없는 날이면 '푸른 바다의 전설' 본 방송을 크로스진 멤버들과 함께 시청했다. 신원호는 멤버들의 반응을 전하며 "벌써 7년째 같이 살고 있다보니 서로 칭찬하는 게 부끄러워서 그런지 저보고는 멋있다는 얘기를 안 해주더라"며 "가족 같은 멤버들과 많은 걸 함께 하고 있다. 서로 곁에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된다"고 웃어 보였다.
곧 베일을 벗을 새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를 전하기도 했다. 신원호는 "준비 기간이 충분해서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왔다. 그만큼 더 큰 자신감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지금까지와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 그동안 여성에게 어필하는 곡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데뷔 후 처음으로 스토리텔링 적인 부분이 많다"고 예고했다.
멤버들이 '나' 안의 선과 악으로 나뉘어 자신과의 싸움을 표현할 전망. 가사, 노래 분위기, 안무 등 모든 요소가 이런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원호는 "한 곡에 선과 악이 다 포함돼 있다. 가사에서 선과 악의 구분이 확실하다. 어떤 멤버가 어떤 메시지를 이야기하는지 해석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귀가 즐거운 웅장한 멜로디와 유심히 맞춰볼 수 있는 안무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새 앨범 활동보다 먼저 신원호는 SBS 예능 '정글의 법칙' 촬영을 다녀올 예정이다. 이에 관해 "못하는 게 많은 평범한 사람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 시키는 것부터 열심히 하면서 도움이 도고 싶다"는 각오와 함께 "웃겨야 하는 예능은 부담이 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일 때는 신원호로, 가수일 때는 신으로 활동하는 만큼 연기와 그룹 활동에 있어 목표는 분명 다르다. 컴백을 앞둔 신은 "크로스진이라는 그룹이 많은 분들께 알려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음악방송 1위 후보까지 오른 적은 많은데, 아직 1위를 못 해봤다. 1위 트로피와 함께 강렬하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진은 지난 달 31일, 선공개곡 '화이트 마인드'(White mind)를 발표하며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오는 8일에는 어떤 강렬한 노래와 퍼포먼스가 기다리고 있을지 더 많은 관심과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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