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화면 캡처
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도깨비'를 떠나보낼 수 없는 시청자들을 위해 다양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달 성황리에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의 아쉬움을 달랠 '소환 스페셜'이 3일 공개됐다. 이승으로 소환된 이동욱(저승사자 역)와 유인나(써니 역)가 지은탁(김고은 분)의 라디오 부스에서 MC를 맡았다.

먼저 김은숙 작가와 공유(도깨비 김신 역)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손을 잡았다. 이동욱은 "제가 먼저 저승사자 역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공유 형과 함께 한다기에 더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공유는 사극 신 때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특별한 투혼을 발휘했다. 이동욱은 "공유 형이 정말 고생했다. 유난히 힘든 장면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고은 역시 맞는 연기를 소화하면서도 "이건 고생하는 축에도 안 낀다"며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이엘(삼신할매 역)은 극중 김신과 지은탁의 사랑을 소개하며 "내가 점지한 아이들을 위해 마음아팠지만 이들의 사랑에 개입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엘이 다시 정리한 메인 러브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더 몰입했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공유와 김고은이 실제로는 띠동갑 나이 차가 난다. 그런데 현장에서 정말 친구이자 오누이처럼 깨볶았다. 티격태격하면서 서로를 챙기더라"고 전했다. VCR을 통해 캐나다 촬영 당시 공유와 김고은의 찰떡호흡이 잘 보여졌다.

공유는 김고은 뿐만 아니라 이동욱과도 특급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두 사람은 코믹 호흡을 유쾌하게 맞췄다. 크러쉬의 '뷰티풀'이 OST로 더해지기도 했다.

또 하나의 매력적인 커플, 이동욱과 유인나의 이야기는 배우들이 직접 소개했다. 이동욱은 저승사자의 마음을, 유인나는 써니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뤄질 수 없는 운명과 아픈 전생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와닿게 다가와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동욱은 유인나에게 "대본에 써 있는 것보다 더 맛깔나게 소화해줬다. 써니가 인나 씨여서 다행이다. 감사하다"고, 유인나는 육성재에게 "성실하고 착했다. 촬영장의 막내이자 귀여우을 담당했다"고 각각 밝혔다. 배우들의 꿀케미가 잘 드러났다.

육성재가 공개하는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육성재, 조우진까지 다 모인 촬영이었다. 조우진은 모두가 기다리던 시청률 공약, 트와이스의 'TT' 댄스를 선보이며 "지금까지 극한직업의 김비서였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욱은 애교 신에 선정됐다. 'TT' 댄스와 혀 짧은 이모를 짧게 선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신, 얄미우神의 주인공은 은탁 이모 역 염혜란이었다. 염혜란은 마지막까지 "상금 어딨냐"며 역할에 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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