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걸그룹 레드벨벳이 새 앨범 ‘루키’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레드벨벳은 지난 1일 네 번째 미니앨범 ‘루키’(Rookie)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루키’로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펼쳤다. 공개된 컴백무대는 중독성 강한 훅이 돋보이는 곡에 어울리는 레드벨벳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가득 담았다. 원색의 색감을 강조하는 레드벨벳의 컬러풀한 의상과 더불어 멤버들의 다양한 표정 연기도 관전포인트. 퍼포먼스는 파트 가창자를 중심으로 1:4 형태의 섬세한 동작과 무대를 통통 뛰어다니는 발랄한 동작들이 곡의 리듬감을 살렸다.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앙큼한 매력도 더해졌다. 음악방송 컴백무대를 비교해 부문별 특징을 잡았다.
▲ 편집&카메라워킹상 : KBS 2TV ‘뮤직뱅크’
‘뮤직뱅크’가 레드벨벳의 상큼함을 적절히 담아냈다. 도입부 효과음 ‘테이크1’에 맞춰 슬레이트 모양으로 제목을 표현한 센스에 이어 슬기의 손짓에 따라 움직이는 예리의 동작, 슬기-예리가 양쪽으로 나뉘면서 등장하는 웬디의 동작 그리고 조이-아이린 비주얼 라인의 원샷까지 완벽하게 담았다. 이후 곳곳에서 펼쳐지는 1:4 형태의 안무 포인트와 후렴구 군무도 풀샷과 클로즈업을 오고가며 퍼포먼스의 동선, 대형을 모두 잡아냈다. MBC ‘쇼!음악중심’은 도입부 안무를 포착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이후 1:4 포인트 동선을 캐치하는 데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SBS ‘인기가요’는 도입부부터 전체 그림이 아닌 슬기의 손동작에 집착했다.
▲ 캡처를 부르는 킬링 포인트상 : MBC ‘쇼!음악중심’ 1분 56초 팬들을 위한 캡처가 용이한 방송은 ‘쇼!음악중심’이었다. 무대 세트와 조명이 레드벨벳의 비주얼과 컬러감을 가장 선명히 살렸다. 안정적인 클로즈업도 가장 자주 등장했다. KBS 2TV ‘뮤직뱅크’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 강했고, SBS ‘인기가요’는 무대 세트와 스타일링의 조화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특히 ‘쇼!음악중심’은 예리가 자신의 파트를 부르며 카메라를 발견하고 지은 V자 포즈가 킬링 포인트. 측면 앵글을 주로 사용하는 ‘쇼!음악중심’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부문. 같은 시간 SBS ‘인기가요’는 부감샷을 사용했다.
▲ 무대 세트 장인상 : KBS 2TV ‘뮤직뱅크’=MBC ‘쇼!음악중심’
곡의 컨셉트를 표현하는 컴백 무대 세트 또한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각 방송사가 저마다 색이 담긴 무대 세트를 표현한 가운데 ‘뮤직뱅크’ 무대 세트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루키’와 복싱의 ‘루키’가 합쳐져 가요계의 진짜 루키 레드벨벳을 무대 위로 옮겼다.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무대 세트였다. ‘쇼!음악중심’도 레고를 형상화한 귀여운 무대 세트로 레드벨벳의 컬러풀한 색감을 효과적으로 살렸다. 콘셉트 측면에서는 ‘쇼!음악중심’이 ‘루키’를 더 잘 표현했다. '인기가요'도 화려한 구조물이 눈길을 끌었다.
'루키'는 8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1위, 국내 각종 음반 차트 일간 1위,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 안착 등 국내 팬덤과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드벨벳은 '루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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