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정만식이 유치원생들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정만식은 7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제작 청우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내 조카들은 다 커서 대학을 갔고 고등학생이고 그렇다. 그런데 조카들이 어릴 땐 날 똑바로 못 쳐다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만식은 “할머니댁에 놀러 와서 날 보면 허리를 90도 이상 숙여서 인사를 한다. 매형들이 놀라워했다. 아버지한테도 안하는 인사를 처남한테 한다고 말이다. 사실 그 때 조카들과 대화를 잘 안 했다”며 “이 영화에 접근하면서 실제 조카와도 가까워졌다. 촬영할 때 좋았다. 무섭게는 보이지만 재밌는 표정을 지으면 아이들이 많이 웃어줘서 친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남매에게 막냇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 탄생기를 그린다. 이요원이 잘난 척 하지만 결국 빽 없는 흙수저 둘째 수경 역, 정만식이 번듯한 직장 하나 없는 40대 철부지 가장 성호 역, 이솜은 하루 벌어먹고 사는 알바생 주미 역, 정준원이 막내 낙이 역을 맡았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튜디오의 첫 한국영화 배급작으로 오는 2월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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