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제국의아이들 황광희가 본부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최근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황광희가 추성훈-야노시호 부부의 소속사로도 잘 알려진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본부이엔티 측은 7일 해당 사실을 밝히며 “추성훈은 워낙 광희과 친해 한국에 올 때마다 예뻐했다. ‘정글의 법칙’ 때 친해졌으니까 한 5~6년 전부터 인연이 시작됐다. 그리고 광희는 추성훈뿐 아니라 김동현 선수와도 친하다”고 전속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워낙 성실하고 착해서 이 전에도 욕심이 났던 친구다. 광희가 곧 군 입대를 하는 것도 우린 상관이 없었다. 군 제대 후 우리와 길게 갈 것이기 때문이다”고 황광희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황광희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활약을 펼쳐왔다. 데뷔 초반, 제국의아이들이라는 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가장 공헌한 이는 누가 뭐라 해도 바로 황광희였다.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망가짐을 불사하고 자신의 낮추며 팀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임시완, 박형식 등의 멤버들이 연기 쪽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이기 전까지, 제국의아이들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멤버는 황광희였다.
하지만 ‘배우’로서 인정을 받으며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간 멤버들이 등장하며 황광희의 팀 내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호불호가 분명했으며, MBC ‘무한도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매사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를 칭찬하는 이들도 많았으나, ‘국민 예능’으로 불리는 ‘무한도전’에서의 부진은 비판의 강도가 거셌다.
이런 상황에서 황광희에게 전환점이 찾아왔다. 1988년생으로 올해 30세가 된 황광희는 곧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나 3월 내 입대할 전망이며, 입영 날짜가 나오는 대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2년여의 공백기 후 재도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 또한 입대를 앞두고 새 소속사로 적을 옮기며 2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황광희가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도 고사하고 선택한 본부이엔티는 추성훈, 김동현 등 평소 친분과 신뢰가 두터운 이들이 함께 하는 곳으로, 그의 향후 활동에 든든한 지지를 보내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본부이엔티는 황광희의 예능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황광희는 ‘무한도전’ 합류 이후 예능 베테랑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활약을 하지 못해 프로그램 팬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 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부담감을 덜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다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센스 있는 진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무한도전'에서도 제 몫을 다해내며 호평을 이끌어낸 터. 이런 상황에서 입대한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하지만, 2년 뒤 시작될 그의 2막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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