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몬스타엑스 민혁과 주헌이 자상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JTBC2와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몬스타 엑스레이’ 5화에서 몬스타엑스는 일일 보육교사 체험에 나섰다. 이 중 민혁과 주헌은 능숙하게 아이들과 어울리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은 한 어린이집에서 이루어졌다. 이른 시간부터 모여 촬영을 진행한 멤버들. 몬스타엑스는 아이들을 가장 잘 돌볼 것 같은 멤버로 민혁을 꼽았고, 민혁 역시 “저는 애기들을 좋아한다. 빨리 낳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민혁은 다정하고 세심하게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다정다감한 눈빛으로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꿀 떨어질 듯 다정한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말을 걸었다. 아이들 행동 하나하나가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민혁의 애정을 느낀 아이들 역시 그를 잘 따랐다. 민혁이 동화책을 읽어줄 때면 아이들이 곁에서 떠나질 않았다.

주헌은 자상하면서도 엄격하게 아이들을 돌봤다. 그는 “제가 어릴 때 요주 인물이었다”고 고백하며 “그래서 제 스스로가 예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말처럼 주헌은 웃으면서도 아이들을 능숙하게 지도했다.

주헌은 식사 시간에 밥을 먹지 않고 장난치는 아이에게 다가가, 혼내기보다는 직접 먹으며 맛있다는 감탄사를 쏟아내 흥미를 끌었고, 잘 먹는 아이를 칭찬하며 아이가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그는 “친구들끼리 비교하는 건 좋지 않다. 그 친구에게 맞게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저히 밥을 먹지 않았다. 배고프지 않겠나. 밥을 먹을 때는 꼭 배를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교육관을 드러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일부 멤버가 아이들과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던 것과 달리,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아이들을 예뻐하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훈훈함을 더한 터.

물론 다른 멤버들 역시 짧은 시간이나마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정을 들였고, 아이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원호는 “이 친구들이 나한테 정을 너무 많이 주고, 나도 많이 줘서 헤어질 때 너무 힘들까봐 걱정했다. 제가 가르쳐준 건 별로 없고 배운 게 너무 많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기현은 “아이들의 순수한 표정과 순수한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예쁜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셔누는 “선생님들이 정말 엄청나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형원 역시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며 아이들을 그리워한 터.

민혁은 “애기 한 두 명 정도는 내가 키워도 되겠다. 스무 명도 하루 종일 돌봐 봤는데, 두 명 정도는 내가 케어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빨리 애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아이엠은 “아이들이 오늘을 기억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선생님도 있었다는 걸 한 번만 기억해주면 저한테도 큰 의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헌은 “‘몬스타 엑스레이’가 예능이지 않나. 그런데 저한테는 진지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그 친구들이 커서 어렸을 때 일을 기억 못 할 수도 있지만, 어렸을 때 너희는 정말 착한 아이들이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은 그런 아이들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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