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골든탬버린'
Mnet '골든탬버린'

[헤럴드POP=박수정 기자]“처음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드디어 나가는구나!’, ‘우리에게 딱 맞는 프로다!’라는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출연해서 너무 재밌게 준비하고 촬영했어요.” 보이그룹 비투비의 서은광과 이창섭이 비글美를 마음껏 표출한 소감을 전했다.

은광과 창섭은 지난 16일 Mnet ‘골든탬버린’에 출연했다. 이날 ‘골든탬버린’은 신흥강자 특집으로 꾸려져 비투비의 은광, 창섭과 에이핑크 남주, 가수 아이비,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연해 끼를 발산했다.

압권은 ‘도른자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과 이창섭의 활약이었다. 이들은 1개의 무대를 할 때마다 안무, 분장 등 준비할 것이 많은데도 무려 3개의 무대에 참했다. 그 어떤 분장과 패러디도 마다하지 않은 열정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등장부터 남달랐다. 서은광과 이창섭은 지난 2015년 KBS 2TV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전국 노래자랑'에서 화제를 모은 금도끼, 은도끼 분장을 입고 코믹 도끼 퍼포먼스를 보여줘 웃음을 줬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김태우 헌정 분장쇼를 펼쳤다. 홍윤화와 함께 김태우의 ‘사랑비’를 부른 은광과 창섭은 각각 김태우의 현재 모습, 김태우의 ‘골든탬버린’ 1회 출연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사랑비’의 하이라이트 고음 ‘사랑비가 내려와’ 부분에서는 정수리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사랑비’ 퍼포먼스로 충격을 줬다.

더 놀라운 건 얼굴의 화장이 지워지고, 검은 물이 흐르는데도 흐트러짐없는 가창력이었다. 가창력을 자랑하는 비투비답게 서은광과 이창섭은 '사랑비가 내려와' 고음 하모니와 고퀄리티 보컬 실력으로 91점이란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후 에이핑크 남주의 ‘24시간 모자라’에서는 무대 후반부 금도끼, 은도끼 복장으로 출격해 남주와 함께 섹시 댄스를 추고, 소녀시대 ‘GEE’에서는 은광과 창섭이 미친 고음으로 걸그룹 노래를 원키로 소화했다. 은광과 창섭의 활약에 힘입어 신흥강자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탬버린’은 비투비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날 무대 시작 전부터 서은광은 “더 망가지고 싶었는데”라며 비글돌의 에너지를 드러냈기도 했다. 촬영이 끝난 뒤, 너무 망가진 건 아닐까 걱정했을 정도.

은광은 헤럴드POP에 “촬영하면서 데뷔 5년 동안 처음으로 ‘이렇게까지 망가져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를 내려놓고 촬영에 임했다”며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고 방송도 기대가 많이 될 정도로 재미있게 찍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그냥 웃으셨으면 좋겠다. 행복합시다!”라고 전했다.

창섭 또한 “‘골든탬버린’을 촬영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을 다 했다”며 “물 나오는 것도 차보고 원 없이 웃겨 봤습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하게 된다면 더욱 더 작정하고 웃기도록 하겠습니다!”고 멈추지 않은 비글 열정을 드러냈다.

누군가는 비투비를 웃긴 그룹으로 알고있지만, 비투비는 진짜 무대 위에서는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멋짐을 뽐내는 그룹. 이들은 3월 초 컴백을 확정하고 3월 5일 개최하는 공식 팬클럽 ‘멜로디’(MELODY) 3기 팬미팅에서 신곡을 공개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