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오윤아가 절친 재희의 가짜 연기학원의 수업을 참관하며 개구기를 ‘개구리’로 발음하는 허당 면모와 함께 든든한 친구로서 재희의 곁을 지키며 시청자들은 알지 못했던 따뜻한 의리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기획 김영진/ 연출 안수영, 임경식, 오누리/ 이하 은위)는 간미연&재희의 의뢰를 받아 슈&오윤아의 몰카가 펼쳐졌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7.3%로 동 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재희는 “윤아가 좀 깍쟁이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실제로) 굉장히 달라요”라며 오윤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몰카를 의뢰했다. 그는 영화 제작자와 약속을 미끼로 오윤아를 가짜 연기 학원으로 유인하며 수업을 참관하도록 작전을 펼쳤다.
재희는 “사실 우리 애들이 너 오늘 오는 거 알고 있거든?”이라며 자연스럽게 오윤아를 유인했다. 그는 수업 시작부터 오디션에 붙은 학생에게 상금 50만원을 투척하는가 하면, 학생들에게 “나는 스타가 될 거야!”라는 이상한 구호와 독특한 동작을 시켜 오윤아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학생들은 “쌤! 이거 좀 이상해요!”라며 슬슬 반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희의 이상한 수업은 계속됐다. 그가 개구기로 발음 연습을 시킨 것. 진지한 분위기에서 오윤아는 우스꽝스럽지만 재희의 방식을 존중하며 웃음을 꾹 참았고, 재희를 위해 직접 자신의 발음 연습 팁을 학생들에게 알려줬다. 이 과정에서 오윤아는 “개구리도 당연히 필요하면 해야지!”라며 개구기를 ‘개구리’로 잘못 오해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기기도.
특히 오윤아는 자신의 데뷔 시절을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조언의 말을 전했고, 친구 재희의 황당한 수업방식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진심으로 친구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의뢰인 재희와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자유 연기 숙제 검사에서 재희는 자신이 편애하는 학생에게 다정하게 칭찬을 하더니, 다른 학생들에게는 화를 내며 차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스승 재희와 제자 학생의 싸움이 벌어졌고 학생은 재희가 한 학생을 차별한다며 재희에게 반항을 했다. 순식간에 싸늘해진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몸싸움을 벌이더니 연습실을 뛰쳐나갔다.
재희는 오윤아와 둘만 남겨지자 속상함에 눈물을 줄줄 흘렸고, 오윤아는 “너 마음고생 많이 하겠다”라며 재희의 편을 들어주며 친구로서 차분하게 조언을 말을 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리고 학부모 연기를 펼치며 이국주가 등장하자 그제야 몰카임을 눈치챈 오윤아가 안심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몰카임을 상상도 못했다며 소감을 밝혔고, 마지막까지 동료로서 재희를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의리녀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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