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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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이번에도 MC몽의 음원 파워는 통했다. 지난 16일 발표한 허각과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반창고'가 이틀째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선방하고 있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MC몽의 음악 행보에 비난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지난 7일이었다. MC몽이 자신이 만든 감성 힙합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의 반응은 '비난'으로 뜨거웠다. 댓글은 2,000개가 넘게 달렸고 추천 수가 높은 상위 10개 댓글은 온통 비난조의 내용뿐이었다.

무관심으로 대응하자고 했지만, 무관심은커녕 오히려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뜨거운 화제성이 높은 음원 성적으로 이어진 것일까. 현재 음원 차트가 증명하듯 MC몽의 노래는 대중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기며 끊임없이 소비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규 7집 앨범 'U.F.O(Utter Force On)' 역시 마찬가지였다. 대형 아이돌만 한다는 음원 줄 세우기를 보여줬고, 타이틀곡 '너를 너무 사랑해서'는 장기간 차트에 머무르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쯤 되면 MC몽은 비호감조차 물리치는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드는 능력자다. 병역 기피 의혹에 자숙을 하기 전에도 MC몽의 노래들은 늘 핫했기에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과거 감성적이고 중독적인 멜로디 등 자신만의 특별한 색을 지녔던 가수였다.

기습 컴백에도 호성적을 거뒀다. 이에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음원 차트에서 MC몽과 허각의 콜라보 음원이 좋은 반응을 보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물론 이번에도 방송 복귀는 없다고.

무관심보다 악플이 나은 걸까. 어떤 가수보다 많은 비난을 받으면서 신곡은 매일이 핫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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