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가수 한희준이 '자기 소개' 만으로 웃겼다.
한희준은 20일 오후 7시 네이버 V앱 '#1 한희준을 소개합니다'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자정 공개된 첫 번째 싱글 앨범 '풋사랑' 발매를 기념해 가수 한희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상치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희준은 한 시도 쉬지 않고 말을 쏟아냈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살다 온 능숙한 영어로 동시 통역하며 2개 국어 방송을 선보였다. 이에 팬들은 '아리랑 방송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희준은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며 "사실 미국에서 단테라는 이름을 썼었다. 그런데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제니퍼 로페즈가 왜 단테라는 이름을 쓰냐. 희준이라는 이름이 좋다고 하더라. 제니퍼 누나 덕에 희준이라는 이름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1989년 생으로 올해 29살이 된 한희준은 "저는 29살이 아니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27살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개인적으로 한국과 아시아에 만으로 나이를 말해야한다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러분도 이 운동에 참여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키는 180cm라고 소개했다. 한희준은 "사실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 때가 180cm이다. 무슨 말이냐면 자고 일어나서 바로 키를 재면 키가 1.5cm가 커진다. 여러분도 공식적인 기록을 잴 때는 꼭 자라"며 꿀팁을 알려줬다.
습관은 '먹기'고, 좋아하는 것은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희준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은 못 먹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좌우명은 '사랑하자'라고. 그는 "엑소 분들 구호도 '사랑하자' 더라. 사랑하자라는 말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한희준의 '아무말 대잔치'. 한희준은 영어를 잘한다는 반응에 "저는 미국에서 왔으니까요"라고 답했고, '트와이스랑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에는 "그 답을 알게되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방송 너무 재밌다'는 반응에는 "아니요 대놓고 꿀잼입니다"라는 재치를 보였다.
이날 한희준은 시청자가 1,000명이 돌파하면 미발매 CD를 5장, 2,000명을 돌파하면 15장을 추첨으로 주기로 했다. 하지만 2,000명은 한희준과 모두의 예상대로 돌파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희준은 "다음에 2,000명이 되면 꼭 CD를 쏘겠다"며 다음을 약속했다.
한편 한희준은 지난 2012년 미국 최대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11' TOP9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 TOP10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새 앨범 '풋사랑'은 '그사랑'과 '옛사랑'으로 이어지는 '사랑 프로젝트'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 타이틀곡 '생각나'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분위기의 발라드로 한희준의 감미로운 음색이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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