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제대 후 더 물 오른 예능감과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의 '미지의 월요일 X' 코너에는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지윤은 신동에 대해 "어떤 장소도 축제로 만들고 재미 없는 것도 재밌게 만드는 먹방계의 황태자"라고 소개했다.
입대 전 6년 넘게 MBC 라디오 '심심타파'를 이끈 베테랑 DJ답게 신동은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19일 출연한 MBC '복면가왕'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신동은 "여러분이 모르셨을 만한 가창력은 보여드린 것 같다. 더 열심히 연습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고민 소환 프로젝트 '추억의 인생극장'으로 꾸며졌다. 신동은 "신기가 있다. 틀릴 수도 있지만 주변 분들에게서 무언가가 보인다. 막내 작가님은 결혼 생각이 없으신 것 같다"며 청취자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상사의 치아에 낀 고춧가루를 발견했다는 고민에 관해 신동은 "전에 나경은 아나운서님과 함께 '뽀뽀뽀'를 진행할 때 '2층에 불났다'고 웃으면서 말씀해주신 적이 있다. 편했던 사이라서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워킹맘이기도 한 박지윤의 이야기를 듣고 신동은 "타의에 의해 일을 쉬는 건 아닌 것 같다. 일하는 엄마도 엄마"라며 "아이들은 생각보다 알아서 잘 큰다. 저는 초등학교 입학식도 혼자 갔다. 엄마가 학교에 왜 오는지 의문을 가졌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은 "입대를 앞둔 규현 씨의 '라디오스타' 자리는 사실 부담스럽다. 규현 씨가 워낙 잘 하고 있지 않나. 그래도 제게 주신다면 사양하진 않겠다"며 "희철 씨의 '아는 형님' 자리는 희철 씨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혀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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