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원작의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매력과 함께 캐릭터, 음악,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만났다.

지난 2월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국내 초연의 막을 올린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 원작만화의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매력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웰메이드 뮤지컬을 선보임으로써 연일 관객들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고 있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원작만화가 가진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캐릭터-음악-무대 등 뮤지컬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로 선보였다. 원작보다 더 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웰메이드 뮤지컬로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로 불리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하고 있는 뮤지컬이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F4’ 열풍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킬러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함으로써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에는 한국 초연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국내 초연은 성민(슈퍼주니어)-이창섭(BTOB)-켄(VIXX)-제이민-이민영(미쓰에이 민) 등 현직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김지휘-정휘-김태오-이우종-김태규-장지후-선한국 등 뮤지컬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임으로써,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급 캐스팅 군단을 완성해 작품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일본 내에서도 드림팀으로 불리는 ‘아오키 고’(대본)-‘스즈키 유미(Yumi Suzuki)’(연출)-‘혼마 아키미츠’(작/편곡)를 비롯해 대한민국 창작뮤지컬 음악을 도맡았던 ‘이성준’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1992년 처음 발행된 ‘꽃보다 남자’가 30여 년의 세월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회자가 되는 것은 그 안에 담긴 보편적인 인물들과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F4’에 맞서는 ‘츠쿠시’처럼 당찬 여자, ‘츠카사’ 못지 않은 안하무인 츤데레,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루이’ 등 무대 위 캐릭터가 아닌 지금도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 보다 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극 중 “사랑을 해봐요. 꽃 피는 계절에” 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F4’에게 당당하게 선전포고를 외친 ‘츠쿠시’와 그런 ‘츠쿠시’를 만나 난생 처음 사랑을 알게 된 ‘츠카사’, 사랑에 대해 용기를 갖게 된 ‘루이’ 등 각자 사랑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한 뼘씩 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에 작품은 관객들이 방금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츠쿠시’-‘츠카사’-‘루이’의 이야기를 생생한 4D로 접하면서,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오면서 크리에이티브팀이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원작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면서 다양한 고민과 노력 끝에 지금의 무대를 선보이게 되었다. 한국의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됐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작품을 아껴주고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마지막 공연까지 성원과 응원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오는 5월 7일(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스토리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