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여자친구, 비투비, 하이라이트 등 대표적 음원강자들이 컴백하는 가운데 씨엔블루, 갓세븐, 몬스타엑스, 프리스틴 등 3월 컴백과 데뷔를 알린 화제의 그룹들이 복병처럼 등장해 가요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먼저 7주년 맞은 밴드 씨엔블루가 20일 컴백한다, 씨엔블루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7도씨엔’(7℃N)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7℃N’은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은 씨엔블루가 느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맞닥뜨리게 되는 다채로운 감정의 온도를 음악에 녹였다.
씨엔블루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4월 ‘블루밍’(Blueming) 이후 약 1년 만이다. 매앨범 정용화의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싱어송라이터 그룹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씨엔블루는 이번에도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활동한다. 댄스 아이돌로 가득한 가요계에 밴드 정체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는 씨엔블루가 이번엔 어떤 음악적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보이그룹 갓세븐(GOT7)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13일 정오 새 미니앨범 ‘플라이트 로그 : 어라이벌’(FLIGHT LOG : ARRIVAL)을 발표하는 갓세븐은 타이틀곡 ‘네버 에버’(Never Ever)로 강렬한 힙합 리듬과 아름다운 엔딩을 맺은 사랑에 대한 가사를 들려준다. 박진영이 곡 작업에 참여해 JYP의 색을 입혔고, ‘플라이’(Fly), ‘하드캐리’를 만든 earattack, 5$(Heavy Mental), 유근이 합류해 갓세븐의 정체성을 이어나갔다.
갓세븐은 막강한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보이그룹 중 하나다. 지난해 정규 2집 앨범으로 약 22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제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 오프라인 음반부문 1분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자신들만의 확고한 정체성을 보유한 만큼 이번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 전망. 음반판매량만으로도 다른 가수들을 압도할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힙합그룹 몬스타엑스도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오는 21일 2.5부작 프로젝트 ‘더 클랜’(THE CLAN)의 마지막 완결편으로 컴백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해 5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로스트'(LOST)와 네 번째 미니앨범 '길티'(GUILTY)로 2.5부작 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더 클랜’은 부조리한 세상과 맞서 오히려 자신들의 순수함을 지켜나가는 스토리로, 몬스타엑스만의 청춘 성장기를 담았다.
몬스타엑스 또한 국내외 팬덤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그룹. 지난해 10월 4일 기준 ‘길티’로 미국, 일본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길티' 타이틀곡 ‘파이터’ 뮤직비디오는 발매 당일 유튜브 100만뷰를 돌파했으며, 중국에서도 공개와 동시에 100만뷰를 넘어섰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제 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엔 어떤 성장 스토리를 쓸지 관심이 주목된다.
걸그룹 중엔 프리스틴이 가장 큰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스틴은 아직 데뷔도 하지 않았지만, 아이오아이(I.O.I) 멤버 주결경, 임나영이 포진해 든든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그룹. 이들은 지난해 '플레디스 걸즈'라는 이름으로 정기 공연을 통해 팬덤을 구축했다. 지난 1월 ‘바이 앤 하이’(BYE & HI) 콘서트를 개최하고 정식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프리스틴에는 주결경, 임나영뿐만 아니라 ‘프로듀스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정은우, 김민경, 박시연, 강경원 등이 있어 이미 관심도나 인지도만큼은 여느 걸그룹 못지않다. 민경은 로아, 경원은 유하, 예빈은 레나, 예원은 예하나라는 새 이름으로 데뷔한다. 오는 21일 데뷔하는 프리스틴이 걸그룹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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