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의 곡으로 컴백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진행한 ‘플라이트 로그’(FLIGHT LOG)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갓세븐은 13일 정오 새 앨범 ‘플라이트 로그 : 어라이벌’(FLIGHT LOG : ARRIVAL)'을 발표했다. 갓세븐의 신보는 총 여덟 트랙으로 채워졌으며, 전곡 크레딧에 멤버들의 이름이 올라 있어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타이틀곡 ‘네버 에버’(Never Ever)는 갓세븐과 박진영이 함께 작업한 곡이다. 박진영이 갓세븐의 타이틀곡에 참여한 것은 지난 2015년 11월 발표한 ‘고백송’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박진영이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위해 적극적으로 곡을 쓰고 프로듀싱에 나서며 참여했던 것을 상기하면, 박진영과 갓세븐의 재회는 오랜만의 만남이라고 할 만하다. 음악방송 활동을 했던 곡으로 따지자면 2014년 11월 공개한 ‘하지하지마’ 이후 처음이니, 2년 4개월여만의 일이다.
그 사이 갓세븐은 ‘딱 좋아’, ‘니가 하면’ 등의 곡을 발표하며 자신들의 색깔을 찾아갔다. 때로는 소년 같은 매력을, 때로는 폭발할 듯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강렬한 음악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다시 박진영과 만난 갓세븐은 기존에 자신들이 구축한 음악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련미를 더했다. ‘네버 에버’는 퓨쳐 사운드와 힙합 리듬이 결합된 곡으로, 힙합 리듬이 곡 전반에 흐르며 듣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몸을 흔들게 만든다.
“많이 기다렸지 I'm so sorry / 나 이제 결심 했지 Are you ready / 꽤나 길었지 나의 방황이 / 걱정하지 마 다신 가지 않을 테니”, “축배를 들자 이젠 내 손 잡아 / 오늘부터 내가 널 절대 놓지 않아”, “시작 됐어 둘만의 Romance / 넌 준비 됐어 난 준비 됐어” 등의 가사는 다신 연인을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러내며 듣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센스 넘치는 노랫말은 매력적인 멤버들의 음색과 만나 곡을 반복해서 듣게 만든다.
또한 후렴구는 강렬한 퓨쳐 사운드에 “Never ever ever gonna let you go / 다시 널 떠나지 않아 걱정하지 마 Baby you're mine / Never ever ever gonna make you cry / 다시 울리지 않아 걱정하지 마 Baby you're mine”라는 가사가 얹어지며 강한 중독성을 가진다.
앞서 갓세븐은 ‘플라이’(Fly)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던 ‘플라이트 로그 : 디파처’(FLIGHT LOG : DEPARTURE), ‘하드캐리’가 수록된 정규 2집 ‘플라이트 로그 : 터뷸런스’(FLIGHT LOG : TURBULENCE)를 발표하며 조금씩 성숙해져 가는 음악 색을 보여줬다. 이어 3부작을 완결 짓는 ‘플라이트 로그 : 어라이벌’에서는 기존에 보여줬던 카리스마와 듣는 이들을 압도하는 에너지를 뿜어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갓세븐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개최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 이들이 보여줄 컴백 무대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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