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밴드 국카스텐이 올해 첫 단독 공연에 의미까지 더했다.
19일 오후 7시 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공연 '헬로(HELLO)'를 개최한 국카스텐은 공연 도중 기부 계획을 밝혔다.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는 공연 도중 "밴드활동을 하며 어려울 때마다 주위에서 너무 많은 도움들을 주셨다. 기회가 되면 팬들과 함께 좋은 의미와 취지의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첫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라며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을, 새 생명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나눔이라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국카스텐의 소속사 인터파크 측 역시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멤버들이 함께 만든 공연이다. 따뜻함과 나눔이 넘치는 공연을 함께 해주신 모든 관객 분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야말로 받은만큼 보답하는 밴드였다. 2008년 데뷔 후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국카스텐에게 지난해는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줬다.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보컬 하현우는 역대급 가왕 자리를 지켜내며 본인의 이름뿐만 아니라 밴드의 이름까지 대중적으로 알렸다. 마지막 출연 당시에도 국카스텐의 신곡을 '복면가왕' 녹화장에서 최초 공개하며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에 감사함을 표한 바 있다.
이후 국카스텐은 콘서트를 개최했다하면 바로 매진 신화를 만들어냈고, 밴드씬에서만 아닌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게 됐다. 밴드답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효율적인 방법인 공연을 통해 은혜를 갚는 방법을 택한 것.
기부도 국카스텐 답다. 멤버들과 관객들이 하나가 돼 만든 공연이 누군가의 새 생명이 되고 큰 도움이 됐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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