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지효와 이광수의 가족들이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342회에는 집 꾸미기를 위해 발품을 파는 송지효와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를 이룬 송지효와 이광수가 가장 먼저 향한 것은 송지효의 집이었다. 누나의 말대로 탁자를 들고 나온 동생 송성문 씨에게 제작진은 “이 테이블 평소에 안 쓰시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송성문 씨는 기다렸다는 듯 “누나가 맨날 맥주마실 때 쓰는 거에요”라고 폭로했다. 송지효가 “야, 대본 볼 때 쓰잖아”라고 주장하자 송성문 씨는 “한 두 번?”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탁자를 날름 가져가려는 송지효와 이광수에게 물건 주인의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는 룰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송지효는 이에 “이거 주인은 난데 무슨 주인이야”라고 반박했지만 이광수는 “그럼 못 가져가”라고 진정시켰다. 송성문 씨는 이광수의 귀에 대고 소원을 속삭였다.
송성문 씨가 말한 소원은 다름 아닌 누나를 한 대 때려달라는 것이었다. 평소에 매일 맞기만 한다며 억울해하는 송성문 씨의 말에 송지효는 그저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웃을 일이 아니었다. 다음 화면에서 송지효는 벽을 짚고 송성문 씨가 때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설마, 누난데 하는 마음이 싹 가시게 송성문 씨는 축구공을 차듯 엉덩이를 걷어차고는 달아났다.
송지효는 아픔을 느끼다 “내 동생 어디 갔어”라고 악을 썼다. 그러나 동생이 보이지 않자 송지효는 이광수의 머리를 때렸다. 이광수가 “제 동생한테 맞고 왜 날 때려”라고 억울해하자 송지효는 “네가 부추겼잖아”라며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남매에 이어 이광수 부자는 웃음 연타를 날렸다. 소파를 받는 대신 사인을 들어주겠다는 말에 이광수의 부친은 “송중기랑 조인성 사인”을 요구했다. 이광수는 당황하며 “아빠가 고민한 소원이 정말 그거에요?”라고 재차 되물었다. 아들도 엄연히 아들이었지만 부친의 마음은 오직 송중기와 조인성의 사인 뿐이었다. 송지효는 결국 전화를 낚아채 “광수가 사인 받아서 보내드릴 거에요”라고 말씀 드린 후 전화를 끊었다. 이광수는 마지못해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어 사인을 부탁했다. 하지만 조인성은 “안사요”라며 장난을 치며 이광수의 약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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