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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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프리스틴의 10인 10색 매력을 집중 탐구해보자.

파워 & 프리티를 장착한 소녀들이 왔다. 예쁘면서도 활기찬 10명이 모여 프리스틴 만의 색깔 있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각자의 키워드를 첫 티저에 적었을 만큼 한 명 한 명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 10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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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영 the FOLLOW

맏언니 나영의 개인 티저 컷은 사진기를 들고 여행하는 듯한 콘셉트다. 프리스틴의 리더로서 좋은 방향을 제시하고 멤버들을 이끈다는 뜻을 담아 팔로우가 부여됐다.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그림을 만들고 싶다"고 한 나영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을 거쳐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다. 아이오아이에서도, 프리스틴에서도 리더를 맡았다. 나영은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팬 분들과 멤버들이 리더 역할을 잘 했다고 칭찬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 프리스틴 동생들과 같이 데뷔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방향성을 잘 잡고 함께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이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도 궁금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우연히 친구를 따라 오디션을 본 게 시작이었다. 이후 음악 방송에 나오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따라 추던 나영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애프터스쿨 공채 오디션을 보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해 도전했다. 해당 오디션 2차는 못 갔지만, 3개월 뒤 플레디스가 연락을 주셨고, 비공개 오디션으로 입사했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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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아 the MYSTERY

일명 '잘생쁨' 로아의 티저 컷은 매니쉬한 의상을 입고 넥타이를 잡는 시크한 포즈로 완성됐다. 로아는 "헤매고 있는 잘생긴 여자"의 느낌을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덕여자대학교에 입학한 로아는 "여대라서 꿈꾸던 로망은 없었지만, 주변에 맛있는 곳이 정말 많아서 행복하게 3kg가 쪘다. 유하와 같이 다니다보니 데이트 처럼 즐거웠다"며 딱 여대생 다운 모습이었다. 이에 시연은 "언니들의 맛집 인증샷이 부러웠다"고, 나영은 "제 후배들이다. 학교에 벚꽃이 정말 예쁘다"고 덧붙이기도.

로아도 중학생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어릴 때부터 CM송이나 노래 부르는 애니메이션을 즐겨 봤다는 로아는 "중학교 때 실용음악학원에 다니는 친구가 피아노를 치고 노래하는 게 정말 멋있어보였다. 저도 같이 배우고 학교에서 노래도 부르며 관심을 가졌다.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비공개 오디션을 보고 입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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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하 the COOL

무대에서 한 눈에 찾을 수 있는 금발의 단발 머리 유하는 쿨이라는 키워드를 받았다. 이에 대해 "멋지고 거친 느낌의 사진이다. 멋있게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지난해 '프로듀스 101' 자기소개 영상부터 1월 'BYE & HI' 콘서트까지 유하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돋보였다. 유하는 "연습생 때는 제 음색이 알앤비나 댄스곡에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느린 노래나 어반자카파 류의 노래를 좋아하고 많이 연습했다. 본격적으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새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데뷔조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유하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5년 6월 1일에 플레디스에서 첫 번째 연습을 시작했다"고 정확히 기억하며 "어릴 때부터 음악 방송에서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꿈을 키웠다. 엄마를 졸라서 실용음악학원에 2년 정도 다니다가, 학원 선생님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다. 사실 원래도 키가 크다보니 '너는 플레디스 상'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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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우 the UNIQUE

키워드처럼 특색 있는 티저에 대해 은우는 "안경을 썼는데 팬 분들이 '슬픔이'를 닮았다고 해주셔서 재밌었다. 제가 이렇게까지 귀여울 수 있구나 느꼈다"고 전했다.

인터뷰 내내 밝은 웃음을 보여준 은우는 사실 Mnet '슈퍼스타K4', '보이스키즈', '프로듀스101' 등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세 번이나 거친 베테랑이다. 은우는 이에 관해 "누군가는 제가 오디션에 세 번 떨어졌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저는 단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다"며 "나영 언니와 결경이에게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커리어가 있다면, 제게는 이 세 번의 경험이 커리어다. 어릴 땐 물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커리어는 제게 무기가 됐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데뷔 소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은우는 "세 번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이번엔 오디션에서 떨어지지 않고 합격한 느낌이다. 데뷔가 더 감격스럽다"며 "하이라이트로 활동 중인 양요섭 선배님과 '보이스키즈' 당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다. 어릴 때부터 되게 잘해주셔서 '저렇게 훌륭한 가수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저를 알아보실지 모르겠지만, 이번 활동으로 후배로서 만나뵙고 싶다"고도 밝혔다.

"TV에 나오다보니 중학교 때 별명이 정스타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 은우는 "'보이스키즈' 이후 플레디스에 캐스팅됐다. 많은 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알 수 없는 끌림에 이끌린 것 같다. 심수봉 선생님의 '비나리'를 불렀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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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나 the HOT

워터파크 CF를 연상하게 하는 레나의 사진은 말 그대로 '핫'하다. 레나는 "무대에서 발산되는 걸크러쉬 매력을 좋게 봐주셨다. 앞으로 더 핫해지겠다"고 이야기했다.

래퍼로서의 톤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하니 레나는 "래퍼보다 연예인으로서 무대에서 에너지를 많이 뿜어내려고 한다. 단기간에 저를 보여주려고 하는 게 강하다. 톤과 에너지가 결합돼 무대에서 더 매력적으로 핫해보이는 것 같다"고 자심감을 보였다.

현재는 래퍼를 맡고 있지만, 사실 오디션은 보컬로 합격했다. 레나는 "오디션 때 아델의 '롤링 인 더 딥'과 거미 선배님의 '어른아이'를 불렀다"며 "원래 랩이라는 장르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다. 노래도 조금씩 용기를 얻어 불러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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