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31세의 나이로 현역 입대한다.

서인국은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다. 총 5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일반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 종영 인터뷰 당시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던 서인국의 정확한 입대 소식은 지난 달 24일 소속사를 통해 알려졌다.

'쇼핑왕 루이'를 비롯해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로도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지난해 서인국은 바쁘고 의미 있게 30대를 시작했다. 신곡 '너라는 계절', '베베'(BeBe)를 발표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가올 입대가 아쉽지 않을 수 있게끔 더 열심히 활동한 것.

이런 서인국의 마음을 담은 자작곡이자 팬송 '함께 걸어'가 27일 정오 발매됐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공개한 이 노래는 작별 인사이자 약속 같은 의미로 다가온다. 서인국은 "지금 잠시 떨어져 있을 뿐. 너와 난 그 자리에. 7년 함께 한 계절. 그보다 더 함께 할 우리 계절"이라고 노래한다.

2009년 Mnet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의 초대 우승자로 화려하게 데뷔한 서인국은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배우로서의 활약을 시작했다. 2013년 MBC '나 혼자 산다'의 초대 멤버로서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렇듯 지난 8년 동안 서인국은 손에 꼽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떠올랐다.

당장의 짧은 공백기는 아쉽지만, 2년 뒤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서인국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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