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위너가 돌아온다. 1년 2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위너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까.
위너는 4월 4일 오후 4시 신곡 ‘풀’(FOOL)과 ‘릴리 릴리’(REALLY REALLY)를 발표한다. 위너의 신곡 발표는 더블 타이틀곡 ‘베이비 베이비’(BABY BABY)와 ‘센치해’가 수록돼 있는 미니앨범 ‘엑시트 : 이’(EXIT : E)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위너에게 지난 1년여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연간 프로젝트로 기획했던 ‘엑시트’ 프로젝트는 ‘이’ 앨범에서 멈췄고, 한창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야 할 신인그룹이었지만 신곡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멤버 남태현이 팀을 떠났다.
다시 돌아오는 위너의 가장 큰 변화는 5인조로 데뷔한 이들이 4인조로 팀을 재편했다는 것이다.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남태현이 팀과 소속사를 떠나며, 위너는 데뷔 3년차에 팀 구성원 변화라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YG는 남태현의 탈퇴 이유를 “위너는 안타깝게도 멤버인 남태현 군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지난 몇 달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며 “본인으로 인해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남태현 군의 무거운 부담감과 데뷔 2년차인 위너의 활동이 더 이상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 팬들이 가장 기다렸던 위너의 신보를 예고하며 팬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이들이 신곡 발표 시간인 4월 4일 오후 4시 역시 ‘4’라는 숫자를 강조하며 4인조로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의 앞날을 응원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게 남태현과 이별하며 맞은 두 번째 변화는 바로 위너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 색이다. 이번 위너의 신곡 두 곡은 모두 리더 강승윤의 자작곡이다. ‘풀’은 강승윤과 YG 프로듀서 에어플레이(Airplay)가 작곡하고 강승윤이 작사한 곡이다. 또한 ‘릴리 릴리’는 트로피컬 장르의 곡으로 강승윤을 필두로 송민호, 이승훈이 참여한 위너의 자작곡이다. 전작 ‘베이비 베이비’와 ‘센치해’는 남태현이 주도했던 바, 이번에는 강승윤의 곡이 타이틀곡이 되며 어떤 색의 곡을 팬들에게 들려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
물론 이를 두고 ‘변화’라고 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위너는 데뷔 앨범부터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전 트랙을 채워왔다. 때문에 이번에 강승윤의 곡이 타이틀곡이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심지어 데뷔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컬러링’도 강승윤이 참여한 곡이었다. 위너 멤버들 모두 길었던 공백기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바, 강승윤의 성장을 보여줄 신곡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층 성장할 모습으로 돌아올 위너. 과연 ‘4인조’ 위너가 보여줄 음악은 무엇일지 이들이 신곡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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