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현아가 보이그룹 펜타곤과 만났다. 선후배의 조합은 트러블메이커와 다를까.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현아의 두 번째 혼성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에이치의 결성을 알렸다. 큐브 측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POP에 "현아의 새 파트너로 펜타곤 멤버 후이와 이던이 낙점됐다"고 전했다. 최근 재킷 촬영을 마친 세 사람은 오는 5월 초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후이와 이던은 각각 펜타곤의 메인 보컬과 메인 래퍼다. 이던의 경우, 2015년 8월 당시 연습생 신분으로 현아의 '잘 나가서 그래' 무대에 랩 피처링으로 올라 비투비 정일훈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 정식 데뷔 6개월 차인 만큼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숨은 실력파로 손꼽히는 뉴페이스다.
트리플에이치는 2011년과 2013년 활동한 트러블메이커의 후속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현아는 장현승과 함께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내일은 없어'로 활동하며 섹시한 무대를 연출했다. 혼성이고, 현아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퍼포먼스는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강렬하게 회자되고 있다.
그로부터 4년 뒤 현아는 장현승이 아닌 펜타곤과 손을 잡았다. 2009년 데뷔 동기이자 3세 연상이었던 장현승 대신 7년 후배이자 1, 2세 연하인 펜타곤 후이와 이던을 만난 만큼 현아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현아는 두 남동생을 이끌고 홍일점이자 선배로서 이 컬래버레이션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현아와 아이들'처럼 보이지만, 펜타곤에게 이번 트리플에이치 프로젝트는 둘도 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후이와 이던은 펜타곤 멤버들이 아닌 현아와 호흡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세 사람이 트러블메이커의 아성을 뛰어넘고 트리플에이치를 각인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달여 동안 더 탄탄한 준비를 거쳐 현아와 후이, 이던의 트리플에이치 프로젝트는 오는 5월 베일을 벗는다. 세 사람의 특별한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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