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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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다이아의 대대적인 변화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다이아는 5일 공식 팬카페에 "이번 활동부터 새로운 친구 2명이 합류하게 됐습니다. 저희도 새 멤버를 맞이하면서 떨리기도 하고, 낯설었지만, 일본에서 함께 한 촬영, 숙소 생활, 녹음 등 컴백 준비를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참 좋은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팀 재편을 알렸다.

편지 내용대로 일본 현지에서 네이버 V앱이나 리얼리티 촬영 및 버스킹 공연을 통해 새 멤버 주은과 솜이의 모습이 처음 공개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7일로 예정돼 있는 '높은 음자리 음악회'에서 주은과 솜이가 첫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공식적으로 발표된 9인조 다이아는 곧 국내 컴백도 준비하고 있다.

일찌감치 다이아의 이번 컴백이 전곡 자작곡 앨범으로 이뤄질 예정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김연자, 김청하, 딘딘, 홍진영 등 특급 피처링 군단에서 알 수 있듯 다채로운 장르로 예고되기도 했다. 오는 6일에는 가장 먼저 세미 트로트 장르의 수록곡 '꽃, 달, 술'을 선공개한다. 김연자와 홍진영의 지원사격이 더해진 자작곡이다.

지난해 정채연과 기희현이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에서 주목 받으며 다이아는 일명 '정채연 그룹'으로 불렸다. 실제로 정채연은 아이오아이(I.O.I) 활동 중에도 다이아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프로듀스 101' 출신 중 가장 먼저 연기에도 도전,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 출연하며 호평 받았다.

따라서 다이아의 앨범에서도 자연스레 정채연의 역할이 강조될 수밖에 없었다. 정채연, 기희현이 재합류한 '그 길에서'와 '미스터 포터(Mr. Potter)' 활동 당시 정채연은 무대 위 가장 눈에 띄는 센터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경험으로 비롯된 표정 연기도 칭찬 받았다. 말 그대로 다이아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사실 이번 컴백에 있어서도 정채연이 앞장서는 느낌이 크다. 선공개된 이미지의 센터가 정채연인 것은 물론, '꽃, 달, 술' 티저의 경우 정채연 독사진으로 구성됐다.

다이아에게 '정채연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는 양면성을 갖는다. 정채연이 팀보다 유명한 멤버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 완전히 베일을 벗을 이번 컴백과 함께 맞이할 변화가 다이아라는 팀을 더 주목하게 하는 기회일 수 있을까. 팬들과 대중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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