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틴탑이 5인조로 돌아왔다.
틴탑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정규 2집 '하이파이브(HIGH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틴탑은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재밌어?’(Love is)를 비롯한 정규 2집 ‘하이파이브’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틴탑은 지난 2013년 발표한 정규 1집 이후 4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만큼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에도 공을 들였다. 리더 캡의 프로듀싱 팀 ‘OllePolle’의 ‘유앤아이’(You&I)와 니엘의 ‘안녕?!’, ‘미러(Mirror)’, 창조의 ‘7월의 만남’, ‘뭐가 문제야’ 등 자작곡 비중을 높였다.
니엘은 자작곡 ‘안녕?!’과 ‘미러’(Mirror)에 대해 이야기하며 “‘안녕’에는 많은 의미가 있다. 오랜만에 보는 팬들에게 ‘안녕’이라고 하는 의미도 있고, 처음 보는 팬들, 떠나간 팬들에게 모두 ‘안녕’이라고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팬송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미러’는 깨진 거울에 이별을 빗대서 쓴 곡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조는 “‘7월의 만남’은 저희가 7월에 데뷔했다. 그때 처음 만난 팬들을 생각하면서 썼고, ‘뭐가 문제야’는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나. 이 곡을 들을 때는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틴탑의 컴백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점은 바로 팀 구성원 변화였다. 지난 2월, 엘조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팀을 탈퇴한 것. 틴탑은 팬들이 가장 걱정하고 궁금해 했을 엘조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리더 캡은 “컴백하기 전의 이야기는 긴 스토리다. 저희가 재계약 시점이 오면서 다섯 명이 재계약을 하고 지금 나간 멤버(엘조)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저희 여섯 명이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활동을 하고 다시 생각을 해보자고 해서 타이틀곡까지 녹음을 한 상태에서 그 멤버가 저희와 이야기도 없이 나가겠다고 선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됐고, 그런 선언을 한 후에도 그 멤버와 다시 함께 할 수 았는 기회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다가 (컴백) 시기도 밀리고 그 친구 생각도 워낙 확고한 것 같아서 저희 다섯 명이서 준비를 해서 컴백을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멤버의 갑작스러운 탈퇴 선언에 멤버들 모두 당황스럽고 실망스러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창조는 “저희 멤버들 모두 여섯 명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저희 다섯 명은 이야기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멤버(엘조)가 굉장히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저희도 어쩔 수 없었고, 그런 선택을 하게 됐다”며 “기분이 좋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엘조가 팀을 떠난 이유를 “그 친구는 틴탑보다는 개인 활동을 더 위주로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런 생각을 저희한테 표현을 했다. 그 후에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런데 생각이 굉장히 확고했다. 활동을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저도 연습을 하다가 그 기사(전속계약 해지 요구 기사)를 보고 굉장히 많이 당황했고, 그 친구한테 굉장히 실망을 많이 했다“(천지)고 설명하며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로 멤버들과 팬을 꼽았다. 캡은 “큰일을 겪고 나니까 다섯 명이서 더 끈끈해지고 함께 힘을 냈던 것 같다”고 밝혔고, 니엘은 “기다려주신 팬분들, 남게 된 다섯 멤버들끼리, 처음엔 힘이 많이 빠졌지만 다 같이 파이팅해서 힘이 났던 것 같다”고 곁에 남아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렇다면 5인조, 4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틴탑의 목표는 무엇일까. 캡은 “이번 앨범도 원래 틴탑의 색깔로 무대에서 역동적인 퍼포먼스도 보여드리고 노래도 올드하다면 올드하고 세련됐다면 세련된 음악을 했는데, 틴탑다운 색깔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또, 저희가 각자 하고 싶은 음악들이 달라서 각자 하고 싶은 음악도 개인적으로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얖으로의 목표를 밝혔고, 니엘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는 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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