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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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보아가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헤럴드POP에 "보아가 SM 스테이션에 참여한다.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아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6월 빈지노와의 컬래버레이션 겸 스테이션 시즌1 '노 매러 왓'(No Matter What)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가수로서 공백기를 갖는 동안 보아는 배우 활동에 집중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돌싱 방송작가 권보영 역을 맡아 이상엽과 연인 연기를 펼쳤고,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가을우체국'에서는 이학주와 호흡을 맞췄다.

올해는 98명의 연습생 소년들로부터 '대표님'이라고도 불리는 중이다. 올해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서 MC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 보아는 18년차 선배답게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 5월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활동과 같은 해 8월 단독 콘서트 이후 공식적인 국내 무대에서 가수 보아의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그래서 보아는 프로젝트 싱글로 노래하는 목소리를 들려주곤 했다. 지난해 2월 윈터가든 시즌송도 그 일환이었다.

지난 달 31일 레드벨벳의 신곡으로 시작된 SM 스테이션 시즌2는 지난해보다 더욱 완성도 높고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M 더 발라드/퍼포먼스, 섬머 베케이션, 윈터 가든 등 다양한 장르 및 시즌별 프로젝트가 함께 예고돼 기대를 더욱 모은다.

이 가운데 보아가 어떤 프로젝트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이목이 쏠린다. "잇츠 쇼 타임"(It's Show Time)을 외치는 대표님은 원래 18년차 레전드 가수였다. 새삼스러운 사실이지만, 이번 스테이션 신곡이 보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첫 방송에서 연습생들의 무대를 심사하면서 아주 짧게 흥얼거린 춤과 노래 만으로 보아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 보아가 작정하고 신곡을 준비한다. "보아를 뽑고 싶다"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농담이 보아의 음원 파워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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