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마크툽이 '믿고 듣는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마크툽은 12일 이예준과 함께 한 신곡 '너니까'(Because It's You)를 발표했다. "사랑에는 이유가 붙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면 그저 '그 사람'이라는 이유"라는 짧은 설명대로 진심이 느껴지는 고백송이다. 마크툽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이예준이 특유의 깊이 있고 감성적인 보컬로 완성시켰다.
함께 공개된 라이브 영상을 제외하고는 어떤 홍보도, 더 이상의 콘텐츠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니까'는 음원 차트 중상위권에서 포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자주 언급되며 좋은 반응을 이끄는 중이다. 역주행으로 주목 받은 마크툽이 이번엔 진정한 차트 정주행을 달리고 있다.
지난 1월, 마크툽과 구윤회의 '메리 미'(Marry Me)가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마크툽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발단은 SNS에 게재된 일반인의 라이브 영상. 덕분에 2014년 8월 발매된 노래가 2017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혜자 마크툽은 역주행 배턴을 이어받게 됐다.
좋은 노래는 역주행으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이후 약 7개월여 만에 발표된 '너니까'가 정주행 중이다. '메리 미'를 좋아하는 대중은 마크툽에게 관심을 갖고 '너니까'의 매력에도 빠져들었다. 현재까지는 '메리 미'가 '너니까'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너니까'의 추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마크툽이 만드는 편안하면서 트렌디한 멜로디와 가사는 매번 곡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가수를 만난다. '메리 미'의 구윤회가 그랬고, 이번 '너니까'는 이예준이 제 주인처럼 느껴진다. 마크툽은 이예준의 목소리를 가장 돋보이게 하고, 이예준은 마크툽의 노래를 가장 잘 소화하는 시너지를 내는 것.
역주행으로 '음원 강자' 타이틀을 획득한 마크툽은 정주행까지 성공시키며 타이틀을 재차 입증했다. 지난 달 SBS 라디오 출연을 제외하면 방송 활동도 전무했기에 더 놀랍다. 튀지 않아 매력적인 음악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마크툽의 다음 행보가 어떤 성적으로 이어질지에 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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