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썸남' 앨범 커버
웹드라마 '썸남' 앨범 커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최우식, 장기용이 웹드라마에 이어 OST에서도 브로맨스 호흡을 선보였다. ‘썸남’에서는 어색함의 끝을 보여준 이들이었지만 OST에서는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배우 최우식과 모델 겸 배우 장기용이 출연하는 ‘썸남’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웹드라마. 극중 옆집 사이인 두 사람은 이상하게 계속해서 얽히며 숨 막히는 어색함을 선사한다. 친해질 듯 친해지지 않는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은 묘하게 빠져들고 있다.

보는 사람마저 어색하게 만드는 최우식과 장기용이 이번엔 OST로 호흡을 맞췄다. 곡에서조차 어색함이 흐를 것이라 생각했던 우려와는 달리 둘의 호흡은 찰떡궁합이었다. 각각 보컬과 랩 파트를 맡은 두 사람은 자신들의 주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 의외의 가창력과 랩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그도 그럴것이 장기용은 지난해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수준급의 랩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핫칙스 팀(치타, LE, 예지)에서 활약하며 결승무대까지 오른 장기용은 프로젝트 앨범 참여와 '힙합의 민족2’ 음원 발매 외 첫 OST로 또 한 번 음악적 실력을 드러냈다.

최우식 역시 첫 OST 참여였다. 장기용이 묵직한 로우톤 랩 담당이라면 최우식은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를 담당했다. 최우식은 후렴구 등 노래뿐만 아니라 장기용의 랩에 더블링을 하는 등 음악 호흡을 맞췄다.

‘널 만난 뒤 난 변했어. 전엔 혼자가 편했는데 이젠 니가 없는 내 방 좀 허전해. 모르는 노랠 따라 불러. 아침마다 니가 들려준 노래. 내 모든 게 너한테 맞춰진 것 같애.’

가사 또한 브로맨스에 맞춰져 있다. 가사만 본다면 연인 사이 관계에서 주고 받는 말이라고 해도 무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같은 '썸남'의 가사는 친구인듯 룸메이트인듯 남남 로맨스같기도 한 두 사람의 관계를 오묘하게 표현해 웹드라마 ‘썸남’의 몰입도를 훨씬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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