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 현아와 팬덤을 넓혀가는 신인 보이그룹 펜타곤 후이, 이던이 한 유닛으로 만났다. 이들의 만남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담겼다.
19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K STAR/큐브TV ‘트리플H 흥신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트리플H 흥신소’는 5월 1일 발매되는 현아와 펜타곤 후이, 이던이 뭉친 유닛 ‘트리플H’의 앨범 준비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현아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트리플H 흥신소’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현아의 아티스트적인 면모에 집중한 프로그램. 현아가 직접 프로듀싱과 촬영 콘셉트를 잡아가는 모습, 그 안에 녹아 있는 음악적 역량을 조명했으며, 현아가 리더를 맡아 트리플H를 어떻게 이끄는지 담아낼 전망이다.
현아는 “흥신소라는 리얼리티를 통해서 트리플H 앨범이 어떻게 준비가 됐고, 어떤 매력을 담고 있는지,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지를 상세히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사실 저는 리얼리티가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처음 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아는 펜타곤 10명의 멤버 중 후이, 이던과 함께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두 분이 발탁된 이유는 사실 옛날부터 인연이 있었다. 두 분이 연습생일 때부터 서로 음악적 공유를 많이 하는 사이였고, 이런 날이 올까 하는 상상을 해왔었는데 기회가 돼서 하게 됐다. 옛날부터 합을 맞춰와서인지 기대를 해와서인지 너무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세 사람이 뭉쳐서 들려줄 음악은 어떤 스타일일까. 펜타곤 이던은 “저희 음악 콘셉트는 90년대 스타일의 음악이다. 90년대 음악 스타일을 현대판으로 재해석해서 보여드리려고 한다. 90년대 유행했던 디스크, 알앤비, 펑크 다 들어있는 앨범이 된 것 같다”며 “즐길 수 있는 음악도 있고 듣기 좋은 음악도 있다. 다양한 음악이 있는 게 콘셉트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아는 비스트 출신 장현승과 유닛 트러블메이커를 결성해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등으로 치명적인 매력의 무대를 꾸몄던 바 있다. 그때와는 어떻게 다를까. 현아는 트러블메이커와의 비교에 부담감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부담감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다”며 “부담감이 많았던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지난 유닛이 잘 됐었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앨범이라서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보여드려야 할지, 어떤 새로운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며 “제가 부족한 점을 이 두 분과 함께 해서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재미있었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여러 감정들을 소비하게 돼서 재미있었다.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는 것과 제가 데뷔 10주년인데 요즘 유행하는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두 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펜타곤 후이는 “제가 이제 데뷔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햇병아리인데, 10년 차 선배가 계셔서 많이 배우는 것 같다”며 “선배님이셔서 (빈말로) 배운다고 하는 게 아니라, 저도 현아 누나가 앨범을 하나 준비할 때 어떤 일들을 하고 나서 앨범이 나온다는 걸 몰랐었다. 당연히 몰랐었는데, 옆에서 지켜보고 나서 디테일한 과정을 배운 것 같고, 펜타곤에서도 적용해서 열 명이 열심히 함께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돼 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리고 있다”고 현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이 된 현아. 그는 “10년차가 됐다고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10년 동안 걷고 걷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많이 걷게 된 거다.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쌓여온 것 같다. 특별한 건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게 사랑을 주셔서 이 두 분과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며 “북미 투어를 다녀왔는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 주셔서, 이번 앨범 준비하는 데 더 힘내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현아와 이제 막 자신들의 색을 세상에 보여주기 시작한 펜타곤의 후이와 이던. 이 세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이들의 무대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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