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아이유와 혁오가 차트 양분을 예고하고 있다. 혁오의 보컬 오혁이 피처링한 아이유의 선공개곡 ‘사랑이 잘’은 정식 앨범의 예고편이 됐다.
93년생 동갑내기 뮤지션인 아이유와 밴드 혁오는 서로의 팬으로 만나 동료, 친구사이가 됐다.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해 각각 박명수, 정형돈과 컬래버 무대를 펼친 바 있는 아이유, 혁오는 이후 몇 번의 공연과 방송 출연을 통해 음색 조화를 이뤄냈다.
앞서 서로의 곡을 번갈아가며 특별 무대를 보여줬던 이들은 마침내 정식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했다. 아이유의 4집 ‘팔레트’ 중 선공개곡을 통해서였다. 연인의 권태기를 표현한 ‘사랑이 잘’은 달달한 봄 분위기의 곡이 아님에도 불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아이유X오혁의 ‘사랑이 잘’은 가온차트 15주차 스트리밍차트, 다운로드차트, 디지털종합차트에서 1위에 올라 15주차 3관왕을 기록했다.
‘사랑이 잘’이 예고편이었다면 21일과 24일 본편이 기다리고 있다. 선공개곡 ‘밤편지’와 ‘사랑이 잘’을 발매하며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아이유는 마침내 21일 오후 6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혁오 역시 오는 24일 2년 반만의 첫 정규 앨범을 공개한다.
오래 기다린 만큼 두 팀의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오혁, 선우정아, 샘김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랩 피처링에는 지드래곤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수록곡 VS 타이틀곡, 아이유 VS 아이유인 음원 차트를 기대해볼만 하다.
혁오는 데뷔 1년 만 앨범 완판으로 재발매를 이끌어낸 밴드다. 앨범 판매량과 음원 성적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이들이기에 심혈을 기울인 이번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에 21일 발매되는 아이유와 차트 양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