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6주년을 맞이했다.
에이핑크는 19일 오후 10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에이핑크의 가장 우아한 6주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에이핑크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6주년 기념 파티’라는 콘셉트로 이루어졌다.
이날 에이핑크 멤버들은 마치 시상식을 개최하듯이 드레스에 띠를 두르고 등장했고, 각자 6주년 기념 방송을 시작하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또한 이날 에이핑크 멤버들 중 베스트 드레서를 직접 선발하기도 했다. 막 음악방송을 마치고 온 정은지도 합류해 유쾌한 파티를 시작했으며, 이날 베스트 드레서로 뽑힌 손나은은 “꾸민 듯 안 꾸민 콘셉트였는데 그걸 알아주시고 뽑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뽑은 분은 안 돼서 안타깝다”고 재치 넘치게 소감을 말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4월 19일 데뷔곡 ‘몰라요’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에이핑크는 “우리 이제 여섯 살이다”며 “이제 걸음마를 뗐다”고 말했다. 박초롱은 “많은 팬분들이 저희 6주년을 축하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이핑크는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팬들과 데뷔 기념일을 자축했다. 첫 번째 코너는 ‘5분 토론’ 콘셉트로 진행돼, 멤버들은 특정 주제에 대해 양자택일 토론을 했다. 그 과정에서 신곡을 살짝 스포일링 하기도 한 터. 멤버들은 다음 앨범 콘셉트를 ‘미스터 츄’(Mr.Chu)와 ‘러브’(Luv) 중 어떤 스타일로 가고 싶은지 이야기하며 만장일치로 ‘미스터 츄’를 선택했다. 정은지는 “저희가 아련한 느낌의 곡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팬분들과 놀 수 있는 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멤버들과 ‘미스터 츄’ 같이 팬분들과 놀 수 있는 곡을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물론 ‘러브’도 많은 트로피를 안겨준 너무 감사한 곡이지만, 이번 콘셉트로는 ‘미스터 츄’가 어울리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코너는 ‘우아한 노래방’으로, 각 팀이 주제에 맞는 곡을 선택해 부르고 사전에 정해진 점수에 가장 근접한 점수를 낸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오하영&윤보미 팀은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을 선곡해 불렀고, 여자 음역대 맞지 않는 남자 키 노래를 부르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으며, 특히 윤보미는 넘치는 끼를 주체하기 못하고 폭소만발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정은지&김남주 팀의 ‘티어스’(Tears)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박초롱&손나은 팀은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를 선곡해 다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었다.
노래방 기계에서 점수가 확인되지 않아 팬들의 반응으로 점수를 집계하는 동안, 멤버들은 투피엠(2PM)의 ‘하트비트’(Heartbeat)로 열정적이고 웃음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최종 결과 박초롱&손나은 팀이 이겨 소원권을 획득, 다른 네 명의 멤버들에게 특별 무대를 신청했고 솔로 활동 중인 정은지는 “(힘들어서) 내일 음악방송 못한다. 결방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애니원(2EN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로 꾸민 특별 무대에서도 윤보미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에이핑크는 케이크 초에 불을 붙이고 기념일을 다시 한 번 축하했고, 서로의 얼굴에 케이크 크림을 묻히며 떠들썩하게 파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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