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위너가 1년여 만에 ‘파워타임’을 방문했다.
위너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뭘 해도 되는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했다.
위너는 지난 4월 4일 새 싱글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와 ‘풀’(FOOL)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들은 긴 공백기가 무색케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강승윤은 “저희가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며 “그동안 앨범 준비하고 개인 활동했다. 위너로서는 좀 공백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훈은 오랜만의 그룹 활동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정말 예상 못 했다. 오히려 더 내려놓고 편한 마음으로 했던 것 같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것보다는 편하게 했다”고 밝혔다. 강승윤 역시 “저희가 만들어놓고 녹음했을 때 ‘정말 좋다, 마음에 든다’ 하는 곡들이 무조건 잘 되진 않더라. (곡이 잘 되는 건) 운이고 시기나 타이밍일 수도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한 강승윤은 1위 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의 선물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아직 특별한 선물은 없었다. 안 그래도 오늘 저녁에 회장님과 저녁 약속이 있다”고 말했고, 이승훈은 “저희는 듣도 보도 못한 비싼 와인이 나올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윤은 ‘릴리 릴리’의 달달한 가사에 대해 “경험에서 나온 부분이 없지는 않다”며 “가사를 보시면 어릴 때의 풋풋한 감정이다. 다들 한번쯤은 있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강승윤은 ‘릴리 릴리’를 쓰는 데 4시간이 걸렸다는 이야기에 대해 “구성이랑 모든 작업을 다 합쳐서 4시간 걸린 건 아니고, 느낌을 받아서 틀 잡고 전체적인 가사를 쓰는 데 4시간 걸렸다. 그 이후 수정 작업이 더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훈은 “승윤이가 원래 곡을 빨리 쓰는 스타일이다”고 덧붙였으며, 강승윤은 “빨리 쓰고 빨리 다른 곡들을 쓰고 싶어 한다”고 자신의 작곡 스타일을 밝혔고, “‘풀’(FOOL)은 그래도 좀 더 걸렸다. 왜냐하면 멤버들한테 목소리에 맞는 파트를 주고 싶어서 따로 따로 만들었다. 한 파트는 다른 날 만들고, 또 한 파트는 다른 날 만드는 식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승훈은 염색할 멤버를 ‘눈치 게임’으로 전했다는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김진우는 ‘릴리 릴리’ 파트 중 “널 좋아해”라는 가사를 청취자들을 위해 즉석에서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위너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으며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다양한 연령층의 위너 팬들이 사연을 보낸 터. 강승윤은 “저희는 팬 연령층이 좀 다양한 것 같다”며 “음악 자체를 발라드도 하고 어린 느낌의 곡도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연령층이 다양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방송 말미 이승훈은 멤버들을 위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불러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희뿐 아니라 모든 아이돌 친구들이 숙소 생활도 같이 하고 가족보다 가까운 사이일 수 있다.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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