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가수 리차드 막스가 5월 예정된 내한을 취소했다.

리차드 막스 내한 일정 담당자 측은 30일 "오는 5월 2일, 다음주 화요일로 예정되었던 리차드 막스 기자회견이 취소됐다"며 "6월 공연을 위해 5월 1~3일 홍보차 방문 예정이였던 리차드 막스의 내한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는 국내 한반도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으로 인한 미국 소속사의 판단으로, 오늘 오전 (4월 30일 일요일) 어렵게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리차드막스 역시 이번 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었으나 아쉽고 빠른시간내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리차드막스 측은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으로 이해 보안팀이 코리아 투어를 연기할 것을 조언했다. 리차드 막스는 개인적으로 실망했고, 한국 팬들이 이해해주길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한국을 방문하길 희망했다(Due to widely reported military tensions in the region, Richard Marx's security team has advised him to postpone his tour of Korea. Mr. Marx is personally disappointed and hopeful that his Korean fans will understand, and that he can visit Korea in the near future)"고 밝혔다.

리차드 막스는 1980년대 후반 어덜트 컨템퍼러리 가수로서 가장 빛나는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데뷔 앨범 통산 3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데, 데뷔 앨범 '리차드 막스(Richard Marx)'(1987)에서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 ‘홀드 온 투 더 나이츠’와 ‘엔드리스 섬머 나이츠(Endless Summer Nights)’(2위), ‘돈 민 낫씽(Don't Mean Nothing)’(3위) 등을 배출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라잇 히어 웨이팅(Right Here Waiting)’과 ‘홀드 온 투 더 나이츠(Hold On To The Nights)’ 그리고 킴 베이싱어(Kim Basinger)와 알렉 볼드윈(Alec Baldwin) 주연 영화 '겟어웨이(Getaway)'에 사용된 ‘나우 앤 포에버(Now And Forever)’ 등의 발라드 히트곡으로 알려진 리차드 막스는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은 팝 아티스트 중의 한 명이다. 오는 6월 공연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