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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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혼성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가 베일을 벗었다. ‘현아의 새로운 유닛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던 트리플H, 그 안에서 펜타곤 후이, 이던의 목소리가 들린다.

트리플H는 1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199X’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365 Fresh’. 현아와 이던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365 FRESH’는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펑크스타일의 곡으로, 제목은 ‘1년 365일 항상 쿨하고 멋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절로 몸을 흔들게 하는 비트와 “그저 그런 것들은 내게 너무나도 평범해 / 이제 새로운 것보다 더 새로운 게 필요해 / 자 바꿔 말해 네가 좋아하는 것들로 여긴 가득해”, “I'm 365 So fresh 하나부터 열까지 / 여긴 뭘 해도 느낌 오지 / I'm 365 So fresh 우린 하늘 위까지 / 날아오르는 이 기분 So free / I'm 365 So fresh” 등의 가사가 세 사람이 표현하고자 한 자유로움, 해방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의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트리플H는 결성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부터 ‘현아’의 이름이 메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당연한 일이었다. 현아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고, 후이와 이던이 속한 펜타곤은 이제 막 데뷔 7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또한 현아는 포미닛과 솔로 활동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비스트 출신 장현승과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메이커를 결성해 두 차례 앨범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상대적으로 후이와 이던에 대한 관심이 덜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현아가 워낙 독특한 색깔의 보이스를 가진 가수이기에, 후이와 이던의 목소리가 묻힐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만 공개된 트리플H의 신곡 ‘365 FRESH’에서는 현아의 목소리만 들린 것이 아니었다. 현아의 유니크한 보이스 사이로 후이와 이던 역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365 FRESH’는 현아와 후이의 목소리로 도입부를 장식한다. 개성 넘치는 현아의 목소리는 첫 소절부터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후이의 단단한 목소리는 곡에 안정감을 더해준다. 이어지는 이던의 랩은 곡의 자유분방함을 한껏 살린다.

이처럼 후이의 탄탄한 가창력은 곡의 중심을 잡아주며, 곡의 절정 부분에서 화음을 쌓는 후이의 목소리는 가창력뿐 아니라 목소리 자체에서도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후렴구에서 통통 튀는 느낌을 전하는 이던의 음색 역시 귀에 들어온다. 곡을 계속해서 듣게 만드는 것이 비단 현아의 목소리만은 아닌 것이다. 각각 개성 강한 목소리들이 모여 트리플H의 곡은 더욱 풍성해졌다.

곡 발표 전 이던은 K STAR/큐브TV ‘트리플H 흥신소’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우리가 현아 누나한테 폐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그 걱정은 기우였다. 물론 인지도 면에서야 데뷔 2년차 신인과 11년차 선배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나 베일을 벗은 곡 안에서 후이와 이던은 충분히 자신들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후이와 이던, 이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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