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스윗소로우와 나비가 5년 만 찰떡 궁합 상황극을 보여줬다.
4일 오후 12시 방송된 KBS 쿨FM ‘가요광장' 또 연애영 코너에는 가수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윗소로우 김영우, 성진환은 최근 하차한 DJ 박지윤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나비는 코너에 앞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영우, 성진환은 나비를 두고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 소개했다. 이에 나비는 "라디오계의 유재석은 아니고 전지현이라고 알고 있었다. 한창 라디오를 많이 했었는데 오늘은 굉장히 오랜만에 나왔다. 예전에 스윗소로우 분들 DJ 하실 때 게스트로 나왔었는데 그게 벌써 5년 전이더라. 우리는 그대로인데 세월이 야속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근황도 전했다. "다음주에 미니앨범이 나온다"는 나비는 "총 여섯 곡이 수록돼있다. 최근에는 자켓 촬영도 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 제가 작가에 참여한 곡도 있고 덴마크 언니가 써준 곡도 있다. 딘딘씨가 피처링해 준 곡도 있다. 그 동안 이별 노래를 많이 불렀었는데 이번에는 밝은 곡이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즉석 상황극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나비는 사우디로 떠나는 남자친구에게 헤어짐을 고하는 여자친구에 빙의, DJ 김영우, 성진환과 함께 즉석 상황극을 펼쳤다. 이를 본 김영우는 “실제로 싸우는 것 같았다. 몰아붙일 때 너무 무서웠다”며 나비의 즉석 연기에 놀라움을 표했고 나비는 “물아붙이는 게 메시같지 않았냐”며 웃었다.
나비는 상황극 속 여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여자는 뭔가 확실한 걸 원한다. 남자 쪽에서 프로포즈를 한다 던지 도장을 찍는다 던지 확실한 의사 표현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김영우는 “남자는 확실한 준비가 되지 않으면 결혼을 말하기 조금 어려워한다”고 전했다.
나비는 "여자분은 결혼을 원하고 있는 거고 남자분의 상황은 정확하게 모르는 거지 않나. 진실함을 보여줘야 한다. 주변에 보면 연애를 너무 길게 하면 결혼까지 못 가는 커플들도 많더라"고 전했다.
또 "오해할만한 멘트를 했다가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가 하는 오빠가 있다"는 사연에 대해서는 "세상에 좋은 오빠들도 많은데 나쁜 오빠들도 많더라. 사연자분도 이 오빠에게만 너무 올인하지 말고 다른 분들도 만나보고 하셨으면 좋겠다. 한 번 진지하게 물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비는 "요즘 한동안 라디오 게스트를 안나왔었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얘기하니까 정말 기분 좋았다. 연애 얘기는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다"며 다음주 출연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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