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음원차트를 뒤흔들 대형 가수들의 컴백 소식이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장미 대선’을 피해 신곡 공개 일정을 조정한 가수들의 컴백 러시로 들을 거리 풍성했던 4월. 대선을 끝낸 가요계에 다시 한 번 차트 지각 변동을 예고할 가수들의 컴백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아이유, 혁오, 수란 등이 굳건히 지키고 있던 음원차트 상위권에 변화의 바람이 일까.
‘월드 스타’ 싸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다음 날인 5월 10일 오후 6시 정규 8집 ‘4X2=8’을 발표했다. 싸이의 신보는 지난 2015년 12월 발매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새 앨범에서 싸이는 ‘아이 러브 잇’(I LUV IT)과 ‘뉴페이스’(NEW FACE)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싸이는 지난 2012년 발표한 정규 6집 ‘싸이6甲 파트 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오빤 강남스타일~”이라는 가사와 일명 ‘말춤’은 다양한 버전으로 패러디 되며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HOT 100 차트’ 2위에 국내 가수 최초로 올랐으며, 이후 7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그 이후 발표한 ‘젠틀맨’(GENTLEMAN), ‘행오버’(HANGOVER), ‘대디’(DADDY)로 아시아 가수 최초로 4곡 연속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에 성공했으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초로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20억 건을 돌파해 현재까지 조회수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처럼 싸이의 신곡은 꾸준히 국내외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바, 자연스럽게 그의 신곡은 발표 소식만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며, 특히 이번 앨범은 이병헌, 빅뱅 지드래곤·태양, 지코, 박진영 등 초호화 지원사격 군단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대세 그룹’을 넘어 ‘대상 그룹’으로 불리는 트와이스의 컴백 소식 역시 많은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와이스는 5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시그널’(SIGNAL)을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시그널’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으로, 트와이스가 박진영의 곡으로 활동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까지 데뷔 후 1년 7개월여의 시간 동안 발표하는 곡을 모두 히트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치어 업’, 하반기에는 ‘티티’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린 바,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베스트송상, ‘2016 MAMA’ 올해의 노래상,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음원 대상,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최고 음원상 등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을 비롯해 다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데뷔 2년 차에 엑소, 방탄소년단과 함께 ‘대상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트와이스는 앞서 ‘치어 업’, ‘티티’, ‘낙낙’으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일간·주간·월간 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치어 업’은 공개 1주년이 된 지난 4월 25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에서 80위에 랭크되며 52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처럼 걸그룹 중 최고라 할 만한 음원파워를 자랑하는 트와이스와 박진영 프로듀서의 조합이 다시 한 번 차트 ‘올킬’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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