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보이그룹이 대거 컴백한다. 아이콘과 세븐틴, 아스트로, 그리고 하이라이트가 앨범 발매를 예고한 상황이다. 5월을 뜨겁게 가열할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의 컴백 러쉬는 어떤 모양새로 마무리 될까. 가요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막은 빅스가 열었다. 이들은 지난 15일 타이틀곡 '도원경'으로 컴백했다. '아트돌'로 유명한 빅스답게 파격적인 동양 콘셉트를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한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부채를 활용한 안무, 연서 느낌의 가사 등을 통해 동양적인 분위기를 배가했다.
다음 주자는 아이콘, 세븐틴이다. 이들은 공교롭게 같은 날(오는 22일) 컴백할 것임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두 그룹이 벌일 선의의 경쟁에 가요계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아이콘은 17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 변화을 예고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풋풋하고 청량한 감성을 자랑했던 이들이 스트릿 패션과 힙합 분위기를 입은 것이다. 짙어진 남성미와 강렬한 카리스마가 새로운 콘셉트를 시사했다.
세븐틴은 같은 날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를 비롯해 '입버릇', '이프 아이(IF I)', '스위밍 풀(Swimming Fool)' 등 총 여덟 곡이 새 앨범 '올원(Al1)'에 담겼다. 이들의 지난 앨범 타이틀곡이었던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나이스)', '붐붐'이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서사였다면, '울고 싶지 않아'는 슬픔의 순간에 대한 노래라고 알려졌다. 발랄했던 세븐틴이 펼칠 아련함에 팬들의 호기심이 증폭됐다.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는 점과 같은 날 컴백한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가진 아이콘, 세븐틴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29일 리패키지 앨범 '콜링 유(CALLING YOU)'를 발매한다. 앨범 안에는 총 일곱 곡이 수록된다. 앞서 멤버 용준형은 타이틀곡 '콜링 유' 일부분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쉽게 귀에 익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늦은 시간에 자꾸 전화해서 미안해 조금 취했지만 정신은 말짱해"라는 현실적인 가사가 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같은 날(29일) 아스트로가 돌아온다.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1'으로 컴백할 예정인 아스트로는 상반된 이미지로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들은 신곡을 데이, 나이트 버전으로 구분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데이 버전에서는 밝은 에너지의 아스트로를, 나이트 버전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여섯 남자를 만날 수 있다. 아스트로의 이번 콘셉트에는 청량함과 세련미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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