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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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예성이 출연했던 ‘보이스’의 흥행 배턴을 ‘써클’의 이기광이 이어 받을 수 있을까.

아이돌의 연기도전은 점차 자연스러워지고 있는 추세다. 아이돌의 필수 요소인 춤과 노래 레슨뿐만 아니라 소속사로부터 연기 지도를 받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들은 웹드라마 혹은 드라마 속 조연을 시작으로 자신의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연기돌’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예성과 이기광 역시 ‘연기돌’에 속한다. 각각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와 하이라이트에 속한 두 사람은 그룹 활동 외 연기로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노래와 춤으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연기를 통해 발산하며 연기자로서의 팬까지 양성해가는 것이다.

앞서 예성은 OCN 드라마 ‘보이스’를 통해 두 번째로 드라마 연기에 도전했다. ‘송곳’에서 주강민(현우 분)의 죽마고우 황준철 역에 이어 ‘보이스’에서는 골든타임팀의 IT 담당 대원 오현호 역을 맡아 호연을 선보였다. 당시 예성은 시청자들로부터 “예성을 닮은 신인 배우인 줄 알았는데 예성이더라”, “예성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지 몰랐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흥행도 성공적이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영된 ‘보이스’는 케이블임에도 불구, 평균 5%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화제를 낳았다. 이는 장르물의 명가 OCN을 또 한 번 입증한 기록이었다.

상반기 케이블이 선택한 연기돌은 예성이었다면 중반기는 이기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광은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tvN ‘써클’에서 스마트지구 시청 보안과 8급 공무원 이호수 역을 연기할 예정. 예성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방법으로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는 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이다.

이기광은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시작으로 tvN ‘스무살’, SBS ‘미세스 캅’, MBC ‘몬스터’ 등 크고 작은 규모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에 이기광 역시 예성과 같이 연기력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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