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싸이와 아이유가 시청률도 올리더니 역주행까지 해냈다.
싸이와 아이유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했다. 싸이는 “아이유 섭외를 위해 8통이나 했다”며 아이유와의 방송 출연에 열정을 보였다. 이를 증명하듯 싸이와 아이유는 각자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오프닝 무대를 펼치며 역대급 방송을 만들었다.
싸이와 아이유의 출연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 ‘어땠을까’에서 폭발했다. ‘어땠을까’는 지난 2012년 싸이 정규 6집 수록곡으로 박정현이 피처링해 사랑받았던 곡이다. 아이유는 박정현의 역할은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싸이와 새로운 호흡을 보여줬다.
싸이, 아이유가 재소환한 ‘어땠을까’는 음원차트에서도 역주행을 기록했다. 방송 다음날인 29일 ‘어땠을까’는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최고 30위까지 오른 것. ‘어땠을까’가 28일 일간차트 246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경이로운 상승세다. 싸이와 아이유의 힘을 엿볼 수 있다.
이에 싸이 또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OMG #세상에 #역주행첫경험 #구라형예지력보소 #아름다운 #이지금”이라는 글로 자축하기도 했다. 여기에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dlwlrma)를 태그하고, 재치있게 아이디를 한글화한 ‘이지금’을 해쉬태그한 것이 눈길을 끈다. 싸이, 아이유의 위력은 시청률에서도 드러났다. 전주 대비 상승한 시청률은 물론, ‘어땠을까’는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국 기준 ‘판타스틱 듀오2’ 1부는 6.4%, 2부는 8.3%로 지난 주 1부 4.3%, 2부 5.6% 보다 각각 2.1%, 2.7% 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어땠을까’ 무대는 최고 10.5%를 기록했다.
아이유 섭외를 위해 8통의 전화를 했던 싸이의 노력과 보람이 모든 순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오는 6월 4일 방송되는 ‘싸이유 페스티벌’ 2편에서는 어떤 기록을 낳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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