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너목보' 애청자 김경호가 음치를 색출해는데 성공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4)는 김경호가 출연해 6명의 미스터리 싱어 중 음치를 색출, 실력자와의 무대를 꾸몄다. 김경호는 "예능을 보다가 이렇게 화가 나도 되는가 싶었다"면서 "혼자 보다가 물건을 많이 집어던졌다. (거의) 못 맞췄다"고 고백했지만 실전에 강했다. 김경호의 10년 차 팬의 응원도 성공에 일조했다.

첫 번째 가수의 비주얼 코너에서 김경호는 계속해서 혼잣말을 하며 무대를 생각하는 듯한 1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김경호의 예상은 적중했고, 음치로 밝혀진 체육과 음치 이정빈 교수는 힐을 신고 김경호 버전의 '나우'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코너에서는 김경호가2번과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2번은 음악 감독이자 싱어송라이터 선비로 달달한 음색을 뽐냈고, 4번은 음치가 맞았다. 특히 4번은 김경호가 자신의 팬이라는 것을 눈치챘던 상황. 김경호는 "기타 치면서 노래 잘하는 애들 거의 없는데?"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4번은 무대에 앞서 "중학교 때부터 김경호씨 팬이었다. 실력자 팬임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김경호 밴드 추천자라는 이름 답게 진짜 김경호 밴드가 등장해 함께 무대를 펼쳤다. 음치였음에도 불구하고 김경호는 자신의 팬을 위해 헤드뱅잉을 하며 무대를 즐겼다.

가수의 증거 코너에서는 한국판 영화 '비긴 어게인' 출연자인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고, 그 역시 음치였다.

최후의 선택을 남겨두고 김경호는 고심 끝에 록 페스티벌 오프닝 가수와 무대를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이특의 SM 선배 3번 미스터리 싱어의 무대가 먼저 공개됐고, 그는 과거 신비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했던 오상은임이 밝혀졌다. 김경호와 함께한 록 페스티벌 오프닝 가수인 3번 미스터리 싱어 역시 실력자임이 밝혀져 두 사람은 폭발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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