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1+1이 0이라면 수란x딘은 음원강자라는 수식을 만들었다. 음색깡패라 불리는 두 뮤지션이 만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몽환적인 음색으로 풀어냈다.
앞서 래퍼들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입지를 넓힌 수란은 최근 자신의 앨범에 핫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곡을 실으며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 대세 래퍼 창모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선공개곡 ‘오늘 취하면’은 발매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음원 퀸의 수식어를 얻었다.
슈가와 창모에 이어 이번에는 딘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인 딘은 오직 수란을 위해 곡을 작곡했고 그 곡은 ‘1+1=0’으로 탄생했다. ‘1+1=0’은 일만 하다가는 아무것도 없어지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수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워커홀릭 성향을 갖고 있는 수란에게도 공감을 자아냈다. 앞서 ‘워킹(WALKING’)’ 음감회에 참석한 수란은 “음악을 일로 접근하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 저에게는 일이기도 하니까 여기에만 빠져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가사가 큰 공감이 됐음을 전했다.
딘과의 작업기도 밝혔다. 수란이 먼저 딘에게 프로듀싱 곡을 의뢰했고 ‘1+1=0’은 두 번째로 만들어진 곡이었다. 수란은 “처음 곡도 좋긴 했는데 아쉬운 생각이 살짝 있었다”며 “딘이 ‘녹음을 해보니까 누나의 매력을 알겠다’고 하면서 일주일 만에 작업해서 준 곡이다”고 말했다.
두 음색깡패의 만남이기에 대중은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독보적 음색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은 현실적인 가사를 몽환적으로 풀어내 전에 없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1+1=0’은 지난 2일 오후 6시 발매 이후 벅스, 올레뮤직,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색깡패들의 시너지가 음원강자에 까지 이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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