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지드래곤이 앨범명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내걸었다. 그 어떤 수식어 없이 오롯이 자신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이 오늘(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2009년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2012년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2013년 ‘쿠데타(COUP D’ETAT)’를 발표한 지드래곤은 4년 만에 ‘권지용’으로 돌아왔다. 앞서 앨범을 설명하거나 자신을 수식하는 그 어떠한 표현도 차치하고 단지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 발매 당일인 8일 YG엔터테인먼트는 ‘권지용’에 수록된 총 다섯 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수록곡 ‘권지용’을 비롯, ‘개소리(BULLSHIT)’, ‘슈퍼스타(SUPERSTAR)’, ‘무제’, ‘신곡’이 담겼으며 이들 중 타이틀곡은 슬로우 곡인 ‘무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에 대해 30대의 시작에 선 성장통에 대한 감정을 그대로 가사에 옮김으로써 인간 권지용으로서의 모습을 담아내려 노력한 앨범”이라 설명했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도, 래퍼 혹은 프로듀서도 아닌 30대를 시작하는 인간에서 출발한 앨범이라는 뜻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몇 번의 피처링을 통해 인간 권지용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2월 자이언티의 앨범 중 수록곡 ‘콤플렉스’ 피처링에 참여한 지드래곤은 가사를 통해 가요계 선후배가 아닌 형, 동생 사이에서의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아이유 앨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타이틀곡 ‘팔레트’에 스물다섯의 고민을 풀어낸 아이유는 서른을 막 넘긴 지드래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자이언티에게 본명 ‘해솔아’라고 불러준 것과 같이 아이유에게도 ‘지은아’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표했고 그 나이 혹은 같은 고민을 하는 모든 이들에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피처링을 통해 인간 권지용의 모습을 선보였던 지드래곤은 이번 솔로 앨범 ‘권지용’에 모든 고민을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형 혹은 오빠로 자이언티, 아이유를 포함 청자들에 위로와 응원을 건넨 지드래곤이 ‘권지용’을 통해서는 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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