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수정 기자]FT아일랜드가 아이돌 밴드 편견에 대해 자신의 생각에 대해 말했다.

밴드 FT아일랜드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오버 텐 이어스(OVER 10 YEARS)'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최민환은 "국내에서 사랑을 받았을 때 일본으로 갑자기 넘어갔다. 일본에서는 인디에서부터 활동하면서 3년을 활동하고 메이저로 데뷔해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인디에서 메이저로 데뷔한 분들을 보면 인정받는 부분이 있다. 그런 것이 일종의 편견이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며 "저희가 정체성이라고 저희 입으로 말하기엔 그렇지만, 태생부터 밴드라고 생각한다. 아이돌 선발 오디션을 본 것이 아니라 밴드 모집 오디션을 봤다. 아이돌이란 말이 나쁘진 않지만, 나는 그냥 밴드이고 싶다"고 전했다.

이홍기는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같이 아이돌이라고 부를 때마다 내가 웃고 있다고 느꼈다. 사실 난 아이돌이나 밴드 상관없고, 내가 좋으면 된다고 느꼈다. 아이돌 밴드라고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있으면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며 "요즘 악플러 고소를 많이 하는데 고소 말고 공연장의 악플러석을 만들어 보여주고 싶다"고 웃었다.

최종훈은 "처음 활동할 때는 아이돌 수식어가 싫었다. 밴드인데 왜 아이돌이냐고 고집을 부렸는데 지금은 행복하다. 이왕이면 '꽃미남'도 붙이고 싶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2007년 6월 7일 데뷔한 FT아일랜드는 10년 뒤인 2017년 6월 7일 정오 새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윈드'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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