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빅뱅 멤버 탑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의사가 답했다.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 병원에서 빅뱅 탑에 대한 브리핑이 열렸다. 탑의 건강 상태에 대해 경찰 발표와 탑의 어머니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정확한 이야기를 이날 의사의 입을 통해 들어볼 수 있었다.
홍보실장 김한수 교수, 주치의 응급의학과 이덕희 교수, 신경과 김용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최희연 교수가 이날 브리핑에 참석했다. 먼저 김한수 교수는 "환자의 가족과 상의한 후에 브리핑을 드린다. 환자 어머니의 동의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한수 교수는 "6월 6일 12시 33분에 도착한 환자는 세 명의 동반자에 의해 상지와 하지를 들린 상태로 내원했다. 환자의 의식 상태는 일반적인 자극에 반응이 없고, 강한 자극에만 간혹 반복 반응하는 깊은 기면 상태로 동공이 축소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혈압이 매우 상승돼 있었고, 불안정한 수준을 보였다. 저산소증 및 고이산화탄소증 등을 보여 응급처치를 실행하였다"며 "이후 응급 중환자실로 같은 날(6일) 16시 50분 경에 입실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일(7일) 오전, 고이산화탄소증은 호전했으나, 의식은 여전히 심한 기면 상태여서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진을 시도했다"며 "추후 환자 상태가 협진되면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진이 재시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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