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이시은이 많은 도움과 애정이 담긴 생애 첫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이시은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바람처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선공개곡 ‘산책’과 타이틀곡 ‘바람처럼 떠나버린 너’ 라이브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바람처럼’ 앨범 전곡 음원은 오는 15일 정오 발매될 예정이다.
수많은 히트 발라드 제조기로 불리는 조영수와 로코베리의 안영민 프로듀서가 이시은의 가창력을 강조할 수 있는 ‘바람처럼 떠나버린 너’를 선물했다. 이시은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 특별한 감성을 소화했다. 새로운 발라드 신성의 탄생을 알리는 듯 하다.
지난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에서 TOP 4에 올라 주목 받은 이시은은 그간 ‘눈물나게’, ‘나에게 쓰는 편지’, 선공개곡 ‘산책’을 싱글로 발표해왔다. 오래 기다린 생애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조영수와 안영민이 5년 만에 협업한 이별 노래라 의미 있다.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이시은은 “조영수 작곡가님이 엄하시다는 소문을 듣고 긴장했는데, 작곡가님께서 감정을 잡는 법에 대해 정말 따뜻하게 조언을 해주셨다. 조언대로 호흡을 거칠게 하고 가사를 정확히 하니까 정말 감정이 잘 잡히더라”는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가수로서의 롤모델은 이소라다. 이시은은 “선배님의 콘서트를 매번 갔다. 혼자 노래하시는데 몰입이 잘 되는 걸 꼭 본받고 싶다. 언젠가 함께 협업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K팝스타 5’ 출신으로 본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어떨까. 이시은은 “대중 앞에 선다는 게 힘들고 무섭기도 했는데, (우진영과 박우담 등) 소속사 후배 친구들은 잘 해내 기특하다. 제 고정 픽이었다. 우진영은 선공개곡 ‘산책’ 랩메이킹을 도와줘 특히 고맙다”고 말했다.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과 출신 가수들 가운데 이시은 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한 우물만 파는 것. 지난 2월 데뷔한 이시은은 “이제 시작하는 가수인 만큼, 제가 잘 하는 걸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 언젠가 대중 분들이 알아주시고 빛을 볼 날이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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